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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2013.07.23 21:51

상관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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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성에서 떠날 때 같이 일했던 형제들과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에 한 형제가 저를 부르며

500웬을 내 주었습니다. 자기가 어제 밤에 감동이 와서 가는데 여비로 쓰라고 꼬개진 돈을 펴 내밀었습니다.

 

나이 41세, 미혼.라사를 품고 양계를 1년정도 배워 티벳으로 가겠다고 하는 현지 교회의 사역자.

형제의 사례비는 한달에 500웬.저에게 양계교육을 받은 형제의 친형님. 그 형제에 대해 저가 아는 모든 것입니다.

 

저가 형제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차비는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선물이라도 사가라고 계속 건네었고

저 가슴속으로 뜨거운 것이 이내 저의 눈을 적시었습니다. 저가 받을 수 없다고 우기니 그럼 자기가 점심을 사겠다고

하여 결국 형제가 점심을 샀습니다.형제도 정말 돈이 필요한 곳이 많을 텐데,,,,,.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소중한 형제님의 기도 제목을 물어 보니 좋은 자매님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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