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추쓰리

by 제이콥 posted Aug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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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사54:7-8)


저는 그분이 허락하시면 해마다 되도록 새로운 세군데 정도의 마을에 들어가  마음을 살피고

섬기고 그분이 허락한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핑추쓰리,32살

부모가 돌아가고 없는 외조카 둘을 공부시키며 열심히 살아 오다 작년봄에 집을 짓다가 윗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다리 뼈를 부러뜨렸습니다. 집짓을 자금과 향정부와 마을 분들의 도움으로

중*의 병원에서 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의 기도가 부족하여 반년 후에도 걷지 못하고 수술은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

저 생각에 간단한 수술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다시 그병원에서 다리 고정핀 수술을 받고 뼈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방법을 하고 있는데 저의 마음은

영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짜시조마의 개학일이 되어 집에 갔서 밥을 먹고 자며 밤새 내린 비가 내마음을 적셨습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는 이벌레 같고,선*사라는 껍데기만 쓰고, 고국의 형제자매님의 피와 땀을 훔쳐 사는

이 죄수중에 죄수인 나.

이친구가 영원히 걷지 못하고 불구가 된다면,저가 어떻게 그분이 주시는 따스한 햇살을,부드러운 그분의 바람을

맞지 할수 있을지,,,,,


그분이 허락하는 기일내에 쿤밍 큰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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