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선교사의 4월편지

by 무익한 종 posted May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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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는 기온 이상으로 이곳 티라나 에도 토론토 처럼 눈이 내렸습니다.
20년만에 오는 눈이라고 하더군요.
인규와 혜지는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가장 소리를 지르며 기뻐한 사람은 상상밖에도 인규엄마였습니다.
인규엄마의 소리에 저는 놀랬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며 이곳 알바니아에 하나님의 은혜도 쌓여감을 느낍니다.

요즘 혜지는 너무 많이 먹습니다.
얼마전 아파서 잘 못먹었을 때는 제법 날씬 했는데, 그 후로 부터 너무 잘 먹어서
옷이 좀 작습니다. 특히 배 둘레 부분이요.
그래도 거울을 보며 멋부리는 데는 열심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저를 닮아서 세수는 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규는 여전히 잘 먹지 않아 키가 잘 자라지 않습니다.
혜지 말로는 우리집에서 가장 날씬한 사람은 인규오빠라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저희 집에 새로온 청년들을 초대해서 전도를 합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죠지라는 청년과 알티라는 청년이 왔습니다.
그 청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감격했습니다.

최근에 또한 기쁜일은 두 자매가 사역자로 살아갈것을 헌신한것입니다.
한 자매는(에리) 목사가 되고 싶어하며, 또한 자매는(뒤세) 어린이 사역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뒤세는 결혼하는 것 조차도 포기할수 있다고 말해서 저희들을 감격시켰습니다.
이럴때, 저희 선교사들은 보람을 느낍니다.

어려운 점들도 있습니다.
샤미프랴쉬에서 계속 전도를 하는데, 큰 열매가 없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지친 편입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지원 사격이 필요합니다.
제자 훈련 프로그램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남자 청년들이 잘 성숙하지 않는 것입니다.
202반 클라스와 301반 클라스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상급클라스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하나님보다 사랑하는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우선 순위에 두고, 계속 자라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참, 기쁜 소식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요즘은 예배를 드릴때 청년들이 덜 떠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점차 예배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예배가 무엇인지를 모르던 청년들이 예배를 배워갑니다.
이제 자그마한 예배당도 가득차 갑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샬롬 교회

- 전도; 샤미프라쉬 고등학교전도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세요. 매주 금요일
마다 나가는데 무엇보다 현지인 스스로가 잘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최소한 5개월 안에 30명 이상 전도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제자 훈련; 201, 202, 301, 302 제자 훈련반이 잘 성숙해 갈수 있도록.
무엇보다 201반 청년들이 예수님을 진실로 영접할수 있도록. 202반이 신앙의
기초를 잘 세워가도록(성경읽기, 큐티, 기도등등....). 301반이 전도를 잘
배워가도록. 302반이 스몰그룹리더가 되어가고, 자기의 은사를 발견하도록.

- 예배; 현지인 예배팀을 만들려고 합니다. 4명정도가 은사가 있어보여서 그들을
선택해서 피아노, 기타, 성악을 가르킬려고 준비중입니다.
다음주 부터 시작 하는데 음악적 재능보다 영성이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세요.(조금만 잘하면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교만함이 있음)

- 사역자 훈련; 현재 사역자가 될 두명의 후보(에리, 뒤세)가 있습니다. 이들이
잘 준비되어서 좋은 목회자와 사역자가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현재 남자
사역자를 발굴하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남자 사역자가 될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 순모임(스몰그룹); 두달후 부터 순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순모임 리더가
잘 성장할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 행정; 교회사무실 겸 제자훈련 시킬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적합한 장소를
허락 하시도록기도해 주세요. 현재 교회가 이제 자리가 많이 모자랍니다.
새로운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넓은 공간을 주시도록.

- 세례식; 4월 말경에 세례식을 할 예정인데 세례교육과 세례식과 세례예배와
그밖의 모든 준비들이 잘 되도록. 무엇보다 세례를 받을 사람들이(15 -17명) 잘
준비되어서 그 세례식을 통해서 더욱 확고한 신앙을 가질수 있도록.

2. 박한상 선교사가정

- 현지 성경언어와 영어를 금년동안에 정복할수 있도록.
- 육체적으로 많이 지쳤는데 여름휴가를 잘 보낼수 있도록.(장소, 거처할 집,
재정,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 인규가 영어 쓰기와 읽기가 여전히 부족한데 계속해서 진보가 있고, 좋은 개인
선생님을 구할수 있도록.
- 혜지가 한글을 잘 읽을 수 있도록.
- 인규엄마가 행정을 위해서 컴퓨터를 잘 배울수 있도록.
- 선교사 학교에 선생님이 리쿠리팅 되도록
3. 샬롬팀

- 심재두 선교사님 자녀인 보성이와 헌이가 이제 부모를 떠나서 혼자 공부해야
되는데 그들을 잘 지켜 주시도록. 그리고 심재두 선교사님 가정이 이 문제로
인해 너무 슬퍼하지 않도록 (선교사 학교에 중학교 이상이 없는 관계로)
- 박미경 선교사님이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 샬롬크리닉이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