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도원을 지으면 대원리에서 물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대원리의 상수원이 바른 골(수도원을 지으려는 산) 계곡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산을 개간하면 황이 물로 흘러들어 황산을 만들게 되어 생명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 마을도 우리 공동체도 살아갈 수가 없게 됩니다.
이에 공동체는 4월 4일부터 계속하여 아이들을 포함하여 릴레이 금식 기도를 시작합니다.   다음은 우리 모두 기도드릴 제목들이며 이외에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좇아 나아갑시다.

- 먼저 이러한 큰 어려움을 만나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 이 일 앞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을 기억합니다.

-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나타내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높여 드립니다.

- 아간의 죄악과 같이 우리의 죄를 드러내시고 정결, 정직과 진실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 우리의 작고 약함을 인정하며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이,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는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 불의한 큰 세력으로 다가온 교활하고 더러운 영을 나사렛 예수 이름에 힘입어
    대적합니다.

- 천주교 안에서 이 무모한 계획을 포기하게 하옵소서

- 법적으로 대응하려는( 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우리 마을 에서 막은 것에 대해 방해
    죄목으로 고발하려 하나 저들이 땅을 구입하는 과정에서의 불법, 그 간의 각서와
    약속, 그리고 땅을 임의로 개간하면 안되는 현행 법을 어긴 것에 대해서는 눈 가리
    고 있음)  어리석음을 회개하고, 바른 믿음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교회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 일을 통해 대원리 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님이 살아계신 유일하신  참 신임을 알
     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