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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7 16:43

신약에 나타난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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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 나타난 선교

신약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교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신약이 존재하게 된 것부터가 초대 교회의 선교적 사역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음서도 선교의 사역을 기록한 책이며, 서신서도 역시 선교 사역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예수의 인격과 사역에서 선교적인 것들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온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을 선언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오셨고 또한 일하셨다. 구약에 약속된 일들을 이루시므로 신약을 이루어 나가시면서 선교의 사역을 수행하셨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모든 사역이 선교가 되는데 신약은 전체적으로 그것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다. 십자가와 부활은 세계 선교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신약 성경은 온통 선교로 가득차 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바울도 모두 선교의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세상에 선교사로 파송하였고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선교사로 파송하였다(마28:19이하, 행1:8, 요20:21).

예수님의 탄생은 선교의 시작이다. 성육신 자체가 하나님을 드러내고 마귀를 멸하며 온 인류를 구하기 위한 것임에 예수님의 탄생이 바로 선교가 된다. 예수님의 선교관은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마10:5,6에 근거한 것으로 이방인에게 가지 않고 유대인 중심으로 하는 것이요, 둘째는 마28:19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부활 후의 천상선교로 땅 끝까지 가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선교는 권위를 가지고 되어지는 것이다. 자연과 영적 세계에서의 하나님의 능력이요, 영적 능력을 받아야 선교는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능력을 소유한 자는 반드시 가야 한다. 가는 목적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기 위한 것이다. 모든 족속이라는 것은 세계 선교를 말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성령께서 항상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이것은 선교가 우리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사역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비유에서 농부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선교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셨다. 농부의 법칙이라 함은 첫째로 파종의 법칙이다(마13:1-23의 씨뿌리는 자의 비유).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선교 전략에서도 말씀의 씨를 뿌리기 전에 토양을 먼저 시험해야 할 것을 보여준다. 어느 지역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무분별한 파송은 열매도 맺지 못하고 오히려 마귀에게 먹이를 주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눅8:5,12). 불모지에 뿌려지는 것보다는 효과적인 땅에 뿌리는 것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라고 하셨다(마10:5이하).

둘째는 전지의 법칙이다(눅13:6-9의 무화과나무의 비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에 대해서 주인은 갈등이 생겼다. 그러나 그의 초점은 열매의 비전이었다. 그래도 열매가 없을 때는 찍어버린다고 했다. 선교지에서 오랜 기간 일해도 효과가 없을 때 이동하는 것도 고려할 것을 말하는 부분이다. 이 기간은 대강 3,4년이 걸린다. 그러나 이 기간이 다소 차이는 있기는 하지만 전지의 법칙을 잊어서는 안된다. 바울은 아시아로 가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서 마게도냐로 보내주셨다.

세 번째가 추수의 법칙이다(마9:37-38). 추수할 일꾼이 없으면 파종과 전지가 아무 효과가 없다. 적시에 추수하지 못하면 많은 곡식을 잃게된다. 추수할 만큼 익지 않은 장소에 많은 추수할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는 추수할 것이 많은 곳에 많은 사람을 보내야 한다. 마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셨다. 사도 바울은 될 수 있으면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밭을 우선으로 해서 전도하였다. 기도처가 있는 곳을 찾아서, 유대인들이 있는 곳을 찾아서 전도하였다. 같은 투자가 있을 때 더욱 더 효과가 나타나는 곳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정치적 방해와 복음의 지장이 있는 곳은 곧 떠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것은 추수할 것이 많은 곳을 먼저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에게 먼저 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선교의 목적도 간과할 수 없다. 사회정의 실현이 선교라는 사실이 되어서는 안된다. 복음 전도가 선교의 주목표가 되어야 한다. 땅 끝까지 복음 전파가 선교의 주된 목표가 되어야 한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의 목적과 그 내용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A. 복음서에 나타난 선교

예수님의 출현은 세상의 종말을 고하는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은 당장에 이루어지지 않고 지연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세계 선교가 이루어지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을 말하는 것이다.

1. 마태복음에 나타난 선교령

마태복음은 새로 개종한 자들에게 예수의 사역과 인격 및 도래하는 왕국에 대해서 가르치고 복음의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게 만들어진 책이다. 10장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라고 명하신다. 이것은 이스라엘 안에서 만의 복음 전파를 의미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28장과 연결해서 볼 때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국내외적 선교를 말하는 것이다.

28장에서는 선교에 대한 분명한 명령을 제시하신다. 예수님은 권위를 부여하셨다. 십자가에 못박히셨다가 부활하신 그 분은 완전한 권세를 가지게 되었다. 모든 권세가 그에게 부여된 것이다. 이 권위를 주시면서 선교 위임을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는 권위 있는 것이어야 한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권위를 주시면서 선교를 수행할 것을 명령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라"고 하셨다. 이 말은 poreuthyntes인데 그 단어는 "출발하다, 떠나다, 경계를 넘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다시 말하면 사회적 경계, 인종적 경계, 문화적 경계,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 가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헬라어의 poreuomai는 계속적인 용법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예수님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다. 제자란 말은 mathetes인데 이 말은 그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의 메시야적 앙국의 도래를 향한 행진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자를 만들라고 하는 것은 그의 권위에 항복하게 만들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미 시작된 새 질서를 향한 행진에 자원하여 참여하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것이 어느 한 종족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족속에게 해당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는 세례와 교육까지 포함한다. 세례는 이제 신분의 변화가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죄와 죽음과 마귀의 세력의 노예로 살던 영역에서 메시아 왕국의 영역으로 옮겨진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야 한다. 세례가 제자 되는 사건과 그 특성을 가리킨다면 가르침은 제지된 자가 걸어가야 할 과정을 가르치는 것이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다 가르쳐야 한다.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지도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해야 한다. 초보자로 하여금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게 만들고 그들에게 율법과 복음의 양식을 공급하므로 그들이 자라게 만드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은 약속을 하셨다. 모든 세대에 있어서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선교를 위해서는 시대가 아무리 변한다 할지라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이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교회를 궁극적 목적지로 인도하시면서 그의 교회를 향해 선교적 소명을 완성하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성령을 통해서 이 일을 감당하도록 하신다.

2. 마가복음에 나타난 선교령

마가복음은 부분 부분마다 선교에 대한 뚜렷하고 분명한 선교령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체의 흐름은 선교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마가복음의 결론 부분인 16장 15,16절에서는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라고 말씀하므로 선교에 대한 확증을 주고 있다.

3. 누가복음에 나타난 선교령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한 저자에 의해서 기록된 것이다. 이 책들은 선교 목적으로 쓰여졌다. 이 글을 기록하는 서두에서 이 글을 기록한 목적이 독자들이 믿게 되는데 있다고 했다. 누가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선교와 연관시켰다. 누가복음 24:46-47에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누가복음 24장과 사도행전 1장은 예루살렘을 세계 선교의 출발지로 묘사한다. 선교명령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강림과 연관을 시킨다. 사도행전 1:8은 선교 명령을 기록한 말씀이다.

4. 요한 복음에 나타난 선교령

요한 복음을 기록하기 위해서 자료를 선택한 것을 보면 분명히 선교적 목적이 있음을 보여준다. 소아시아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기록했다는 것은 분명 선교 목적이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에서도 알 수 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도록 하고(요2):31), 둘째 예수가 육체로 오심을 고백하는 신앙 가운데 굳게 서도록 하고(요일4:2-3), 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는 성도들의 교제를 계속하게 하는 것이다(요일1:3). 이와 같은 관점에서 쓰여진 요한의 모든 저술들은 세계 선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요4:35-38, 13:20, 17:18).

요한은 선교령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만 관련시키지 않고 하나님 자신과 관련하여 서술한다. 보냄을 받은 자 예수 뒤에는 보내신 자 하나님이 계신다(요13:20), 아버지가 아들을 보내시고 아들은 또한 그의 제자들을 내 보내시어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한 곳으로 모은다(요10:16,12:32,17:1-26).

20:21-22에서는 선교를 수행하라는 실제적인 명령을 예수님께서 내리셨음을 기록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이 오신 자체가 선교의 시작임을 동시에 알려준다.

위의 4가지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첫째, 각자가 독특한 형태의 선교령을 받았다는 것, 둘째, 모든 선교령은 부활하신 주님에 의해서 주어졌다는 것, 셋째, 그리스도의 선교령을 그리스도 자신이 세상에 보냄을 받았다는 사실과 연관시키고 있는 것, 넷째, 이 명령의 수행이 성령 강림과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부가적으로 말한다면 그리스도의 선교령에 나타나는 대로 선교가 교회의 여러 국면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선교는 교회 존재의 가장 중요한 핵심에 속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가 없는 교회는 겉치레한 송장이다"라고 말한 헨드릭 크레머의 날카로운 논평은 확실히 복음서들과 사도행전과 완전히 일치하는 말이다.

사복음서에 기록된 선교의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면

1) 그리스도의 탄생과 지상 사역에 나타난 선교의 의미    
   눅2:10-14, 목동들에게, 온 백성이란 말이 선교를 의미한다.
   눅2:25-32, 시므온에게,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눅3:3-6, 세례 요한의 선포, 모든 육체가 구원의 하나님을 보리라
   요20:21,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 그리스도의 초기 사역에 나타난 선교 메시지

   마15:21-28, 수로보니게 여인의 병을 고쳐주신 예수님
   마28:19-20,
   마8:5-13, 백부장의 종을 고치심
   막14:1-9,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눅10: -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누가 나의 이웃인가를 가르치시면서 이방인 선교에                   대한 개념을 보여주었다.
   눅13:29,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석하리니
   눅17:12-19, 문둥병자 열명의 경우, 한 명의 문둥병자
   요4:1-42, 사마리아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

3) 비유에 나타난 선교 메시지
   마13:36-43, 알곡과 가라지 비유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 세계에 뿌려지기를 간구하고                                     있음
   마21:34-44, 농부의 비유에서 바리새인들이 이방인 선교를 깨닫지 못함을 지적하는 말씀                                    이다.
   눅14:16-24, 잔치에 초대받기를 거절했던 사람들과 시내의 거리와 골목에서 강권하여 데                                    려온 사람들
   눅15: - 탕자의 비유에서 작은 아들

4) 십자가와 선교
   마20:28, 많은 사람의 대속물
   요6:51,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요3:14-17, 요12:32, 마26:28, 요1:29, 롬5:12-21, 고후5:14-16, 엡3:6-11, 롬11:11-18, 딤전                                    2:5-6, 행10:39-43, 행15:7-11,

5) 복음서에 나타난 부활 후 그리스도의 선교 명령
  마28:16-20,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막16:14-16,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눅24:45-49,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
  요20:10-23,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6) 그 외의 구절들

마5:13 -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다.
마8:11 -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을 것이다
마24:4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6:13 -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마28: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눅2:32 - 이방을 비추는 빛
눅24:47 -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                        이 기록
요20:21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B.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

사도행전에서는 선교 역사는 영광스럽게 된 그리스도의 역사로 묘사되어 있다. 사도행전은 성령받은 제자들이 그리스도를 전파한 행적이 기록된 말씀이다. 사도행전에서 가르치는 또 하나의 내용은 선교 활동이 종말적인 사건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셋째로 그리스도 자신이 선교의 주인이지 교회가 선교의 주인이 아닌 사실을 강조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직체인 교회가 선교에 더욱 더 열심을 가했던 것을 볼 수 있다. 넷째로 평신도 전파자들이 더욱 더 늘어나는 것을 보여준다. 다섯째로 사도행전은 복음 전파에 중요한 역점을 두고 있으면서도 새로 형성된 교회 생활에 매력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그 생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도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사도행전의 선교는 누가복음의 것과 연관이 된다. 그 내용은 선교의 기초인 부활, 선교의 내용인 구속, 선교의 수행자인 성령, 선교의 목적인 종말등이다. 그래서 선교의 주된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죽음, 부활, 승천, 재림으로 구성되었다. 그것을 증거하는 성격은 말씀을 통해서 볼수 있는 증거로 생명력 있게 전하였으며 전 교인이 땅끝까지 모든 족속을 대상으로 세례를 주면서 전하였다.

사도행전 1:8은 선교 명령을 기록한 말씀이다. 여기에 나타난 선교의 명령은 첫째로 선교의 영역이 전 세계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둘째로 제자들은 선교를 위해서 특수한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부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사건이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의 결정적인 사건임을 선포하도록 되어 있다. 앵무새처럼 과거에 있었던 일을 되풀이 하는 것은 아니다. 셋째로 선교는 구체적으로 순서적으로 진행되어졌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유대와 사마리아로 가고 전 세계로 가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사도행전의 구성이 1장에서 7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의 복음 전파를 기록하고 8장에서 9장까지는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복음 전파를 기술하고 10장 이하에서는 세계를 취급하는데 특히 로마를 취급했다. 넷째로 선교령을 주신 일이 곧 일어날 또 하나의 사건 곧 성령 강림의 사건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령 강림은 선교의 가장 큰 동인이 된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 명령에 대한 성경 구절들은
1:6-11,
2:16, 모든 육체에게,
5:14 -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8:4 - 스데반의 순교 이후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전하게 된다.
9:15-16, 이방인을 위해 택한 그릇
11:9.10 - 뵈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에 전하며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된다.
13:47-48, 이방의 빛으로 삼아
16:9, 마게도냐 환상
16:6,9,10 - 바울을 마게도냐로 보내심


    C. 서신서에 나타난 선교

서신들이야 말로 선교 현지에서 기록된 글들로 선교에 대한 많은 것들을 보여준다. 첫째로 바울 서신의 특징은 전사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전하는 것이었다. 둘째로 그리스도에 의하여 보냄을 받은 사도 바울은 선교의 임명을 띤 그리스도의 대사였다. 셋째로 바울은 항상 하나님께 깊이 의존하고 있었다. 넷째로 바울은 선교에 대해서 언급할 때 자기 동역자들이나 일반 성도들의 위치도 대단히 중요한 것을 언급하고 있다. 다섯째로 사도 바울은 선교를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과 연결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이라고 하였다.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선교사의 소명과 인격이다. 바울과 같이 비범한 소명, 비범한 성격, 비범한 내용을 가지고 선교에 임해야 한다. 또한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선교사의 동역 정신이다. 바울과 바나바가 동역한 것과 같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방인 선교의 중요한 근거를 제시하는 구절로는
롬10:12,13 -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11:25,26 -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여기에서 온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시대의 교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스라엘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는 선교는 계속되어져야 한다.
고전 9:16 -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고전 10:32,33 -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고후8:1-3, 풍성한 연보
빌4:14-16, 선교에 동참한 빌립보교회


    D. 성경적 선교관에 대한 바울의 중요성

바울은 선교에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이었다. 바울이 선교령에 대해서 언급할 때 그 교회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선교에 동참하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그가 선교령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자신의 의무를 지적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선교에 있어서 특수한 사명을 받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고(고전1:17, 갈2:7), 자기에게 책임 지워져 있다고 말했으며(고전9:16), 그는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로 했다(롬1:14). 이것이 바울로 하여금 선교에 대해서 전적으로 헌신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는 강력한 지능을 그의 선교 소명에 수행했다. 그는 순교에 이르기까지 선교하였다.

1. 유대인과 이방인의 문제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다음은 헬라인, 이방인에게인 것을 말한다. 모든 충만한 수의 이방인이 모두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원하고 있다.

2. 선교와 교회의 통일성

교회가 작을 때는 선교와 교회가 분리되지 않았다. 교회가 바로 선교였다.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면서 선교만이 교회의 일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제는 교회와 선교가 분리되기 시작했다. 교회 내에서는 이단과 싸워야 하는 교리 교육도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리는 10세기를 넘어서면서 전도와 또 분리되었다. 그러나 바울 서신 어디를 보아도 선교가 교회와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단지 여러 사정에 의해서 다른 것을 먼저 해결하려 했던 것뿐이다. 교회의 순결을 강조하기 위해서 선교의 강조가 적었던 것일 뿐이다. 즉 선교에서 교회의 문제로 옮긴 것은 사실이나 선교와 교회의 문제를 분리한 것은 아니다.

3. 바울의 선교 원리와 그 적용

바울의 선교 원리는 무엇보다 전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존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전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울은 선교하는데 있어서 선교 기지와의 긴밀한 유지관계를 유지하였으며, 로마, 알렉산드리아, 안디옥, 에베소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하였다. 전도를 시작함에 있어서 유대인의 회당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청중들에게 집중하였고 신앙고백이 이루어지면 바로 세례를 베풀었다. 또한 교회를 세우기까지 충분한 기간을 체류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였다. 동역자들과 함께 하는 전도도 특징적 사역이었다. 무엇보다 바울의 선교는 소명에 대한 확신,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벽한 헌신, 성령이 능력에 대한 전적인 의존, 담대한 복음 증거를 들 수 있으며 지교회가 이러한 것에 기초해서 자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바울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선교에 임하였다.


    E. 요한 계시록

요한 계시록은 선교 활동이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말한다.


              결론                            

   성경은 전체적으로 선교의 필요성과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고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는 선교야말로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선교가 될 것이다. 성경적 선교에 근거하여 세계 선교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 보나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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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보은군 산외면 각 마을의 개괄적인 정보 무익한 종 2003.05.07 5633
87 농촌지역 선교를 위한 7단계 전략 무익한 종 2003.05.07 4546
86 공동체를 통한 농촌 선교를 모색한다.(목회와신학에 올렸던 글) 무익한 종 2003.05.07 4481
85 선교의 성경적 근거 무익한 종 2003.05.07 5652
» 신약에 나타난 선교 무익한 종 2003.05.07 5232
83 중국 조선족 선교의 바른 방향 무익한 종 2003.05.07 4714
82 청주에덴원 유재웅형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디모데 2005.04.22 8129
81 릴레이 금식 기도- II 정미진 2005.04.18 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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