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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2005.01.04 09:41

김베드로선교사편지

조회 수 4578 추천 수 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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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의 강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도 반이 흘러 갔네요. 바빴던 한국의 크리스마스와 연말,,, 이젠 그리움으로 남았네요.  두고 온 가족과 고국이 많이 생각나는 시간인가 봅니다.  

  저희들은  아버지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5개월째 되는 다은이가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잘 울지도 않고, 늘 생글 생글 잘 웃어 많이 힘이 됩니다. 물론 하나있을 때보다 더 힘이 덜긴 하지만 감사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주은이는 현지 유아원(pre-nursery)에 잘 다니고 있고 내년에는 진짜(?) 유아원(nursery)에 다니게 됩니다.  인도는 약 만1.8세때부터 아이들을 유아원에 보냅니다. 유아원은 놀이방수준의 Pre-nursery와 진짜 유아원인 Nursery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정식유아원에 가기 위해서는 입학신청서를 내고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수준의 차이도 많이 나고 절차가 꽤 까다롭습니다.  유아원을 졸업하면 다시 유치원(K.G-Kindergarten)에 진학하게 되지요.  놀랍지 않습니까?   인도의 교육수준이 참 높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교육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산층이상의 소수 자녀들이 이러한 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되고  빈민가나 시골의 수 많은 아이들은 형편없는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거나 가정 형! 편상 학교를 다니지도 못하지요.  많은 아이들이 도시의 구석 구석에서 고아처럼, 버려진 아이들처럼 지내는 것을 봅니다.  그럼에도 주은이가 제대로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은혜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은혜의 손길이 동일하게 아이들에게 넘치길 소망합니다.

내년에 이곳 델리에서 교회 개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교회 개척을 위한 집중적인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현지인 동역자를 만나는 것과 교회 개척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생명력있는 교회, 교회가 교회를 낳는 교회, 사도행전의 교회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7:38-
지난 여름 무수리에 있을때,  아침 등산겸 기도시간에 주신 말씀인데,  생수의 강, 즉 성령님이 역동적으로 역사하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그리고 생수의 강이 흘러 넘쳐 델리와 인도 전역을 덮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저희 기도편지 읽느라 수고하셨죠?   거의 매달 무슨 기도요청이 그리 많은지,....   가족사진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의 감사와 축복을 실어 보냅니다.  기쁘고 즐거운 성탄, 그리고 멋진 새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델리에서 김베드로

   *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은혜가 넘치도록

2. 좋은 현지인 동역자들을 만나는 것과 교회 개척팀이 만들어 지도록

3. 힌디 습득을 위해

4. Q.T 모임과 일대일 양육에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5. 가족 건강과 차량 구입을 위해

       델리에서 김베드로, 이은하, 주은, 다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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