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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알이 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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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Jan

용종형제를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작성자: bona 조회 수: 2099

용종형제가 지난 수요일(29일)에 갑작스럽게 뇌졸중(뇌경색)으로 입원하였습니다.

수요일 오전에 나무 자르는 일을 하고

식사후 쉬기 위해(사랑의 집) 2층으로 올라가 잠을 자고

7시경에 깨우기 위해 가니까

눈은 깜빡이는데 오른쪽이 마비가 되고 언어구사가 안되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충북대 병원 응급실로 옮겼습니다.

바로 CT,MRI 결과 좌뇌(왼쪽)의 약 1/3 정도가 손상을 이미 입게 된 상태로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의 소견은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시간이 이미 지난 상태였다고 합니다.

3시간이 한계시간이라고 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머리 내부에 붓기가 붓지않도록 하는 약과 뇌세포를 살리기 위한 영양제를 적절히

투약하는 쪽으로 하고 집중치료실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이 입원한지 이틀이 되었습니다.

오늘 다시 CT촬영을 하여 확인을 했습니다.

첫날보다 상처부위(좌뇌의 1/3)가 색이 좀더 진하게 나타났고 중간쪽으로 부어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의사의 소견은 붓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잘 견디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붓기가 점점 더 심해지게 되면 수술을 하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월요일(2월 3일)까지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부터는 붓는 것이 아물고 점점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붓지 않고 수술하지 않고 치료를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언어구사는 아직 잘되지는 않지만 첫날보다 둘째날일 오늘은 간단한 단어를 따라합니다.

오른쪽 다리를 약간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뇌의 살아있는 세포들이 자기의 역할뿐 아니라 손상을 입은 세포의 역할까지 감당하게 되어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치료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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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a

2014.02.03 11:56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오늘 용종형제가 집중치료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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