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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이은경(동찬 다정)
2006.01.25 09:19

아버지께

조회 수 1437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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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버지께,

먼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하루하루 살다보니 어느새 설이 성큼 다가 왔군요.
이번에는 설 전에 아버지께 꼭 우편으로 편지를 보내겠다고 다짐을 하고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동찬이 아빠 홈페이지가 참 편리하군요. 깜빡하고 지내다가도 이렇게 편지를 쓸수 있으니... 내일 저희들의 조그만 정성을 우편으로 보내면 설이 훨씬 지난 다음에야 도착하겠군요.

아버지 부산에 가셔서 찍은 사진 잘 봤습니다. 형님, 큰형수, 누나, 자형, 작은 형수, 동찬엄마, 숙이, 유림아빠, 사진으로나마 보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작은형은 안보이고, 용수는 사진찍고 있었던 모양이군요. 숙이는 내동생이라 그런지 이뻐서 아직 미스 코리아에 한번 나가도 될 것 같군요. 조카들은 잘 못알아 볼 정도로 컸군요. 저도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께서 까만 잠바를 입으시니 20년은, 2년이 아니고, 20년, 젊어 보입니다. 저희 다섯 가족이 내년 (2007년) 여름에 한국 방문하고자 하는데 그때는 아이들 아버지께 인사도 시켜드릴수 있겠군요.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셋째아들 삼수 올림
  • ?
    근수 2006.01.26 10:57
    - 멀리 캐나다 소식을 접할수 있으니 이곳이 너무 편리한곳이네..
    - 언제나 고국의 아버님 그리고 식구들 사랑하는 애틋한마음 참으로 고맙기만하구나..
    - 2007년 여름 빨리 기다려 지는데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길 기대하면서 ..
    - 캐나다 온가족들의 건강하고행복하길 2006년 새해에는 기원할께......
    - 추신.: 이런 공간을 만들어준 용수에게넘 고맙고
    **새해부터는 이곳을 자주찾아서 더욱 활성화 시킬수 있도록 우리모두 함께노력합시다....
  • ?
    종수 2006.02.19 11:06
    캐나다 소식 접하니 너무나 기쁘네요. 부산자형댁에서 작은형은 일하러 가고 사진을 찍엇네요.

    작은형도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올래 지영이도 졸업반이라 취업이 들어와도 평생 직장 구한다며 더 공부하고 있어요.

    아마 올해 평생 직장 잡아주면 엄마 아빠 한테는 평생적금 들어 주는거 겠죠.

    늦게 나마 우리가족들 다 건강하고 행복 했으면 하는 바랍 입니다,

    캐나다 제수씨나 조카들도 다 건강하다니 반갑기만 합니다,

    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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