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김용수 이은경(동찬 다정)
조회 수 1026 추천 수 4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황소 아홉 마리



·· 한 의사가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했는데 이 마을은 교통과 통신이 불편할 뿐 그 자체로는 매우 풍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목축과 농사를 주로 하는 이 마을에서 의사는 금방 마을 사람들과 친해졌고, 특히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귀향한 젊은 청년 한사람과는 친형제처럼 친해졌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진 영농기법과 축산기술을 배워 이 마을에서도 가장 부유한 축에 끼었고, 장차 커다란 기업을 일으켜 빈곤에 허덕이는 조국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꿈을 지닌, 그야말로 장래가 촉망받던 청년이었습니다. 당연히 혼기가 늦어진 이 청년의 결혼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결혼을 하려는 청년이 가축을 끌고 처녀의 집에 가서 장인 될 사람에게 <이거 받고 딸 주쇼> 라고 청혼을 해야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신부감에겐 살찐 암소 세 마리를 주는데 이 <암소 세 마리>는 이 마을이 생겨난 이후로 단 두 사람뿐이었다고 합니다. 좋은 신부감에게는 보통 암소 두 마리를 주면 청혼이 승낙되고 보통 신부감은 암소 한 마리 정도면 승낙이 되는데, 그 암소가 살찐 암소냐 아니면 늙은 암소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청년의 <사모하는 정도>에 달렸습니다.



·····대개의 아낙네들은 빨래터나 우물가에 모여 앉아서 누구는 염소 두마리에 시집온 주제에 잘난 체를 한다는 둥 내가 이래봬도 암소 두 마리였어 라는 둥 입방아를 찧었는데, 이렇듯 시집 올 때의 청혼선물의 과다에 따라 여인의 몸값이 정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했었습니다.



·····이 의사가 어느 날 피곤한 하루 일을 마치고 잠시 창가에 앉아 차 한 잔을 하면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길거리가 떠들썩해지기 시작해서 밖을 내다보니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나와 노래하고 소리쳐 축복의 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가 매우 친하게 지내는 바로 그 청년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결혼하고 싶어하는 청년이 소를 끌고 집을 나서면 보통은 그 친척들과 친구들이 뒤를 따라가며 어느 집으로 가는지를 확인하고 축하해주며 청혼 사실과 승낙여부에 대한 증인이 되어주는데, 이 부자 청년에 대한 마을의 기대를 반영하듯 온 동네 사람들이 몰려나와 이 청년이 어느 집으로 갈 것인가를 궁금해하며 뒤를 따라가다 보니 마치 동네 축제처럼 행진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게다가 이 청년이 몰고 나온 청혼 선물은 놀랍게도 <살찐 암소 아홉마리> 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술렁댄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도 그럴 것이 아홉 마리의 암소면 그 동네에선 당장에라도 팔자가 늘어진 <있는 축>에 낄만한 재산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마을 촌장의 집도 지나가고, 바나나 농장의 지역 유지의 집도 그냥 지나치고, 이 마을 학교 여선생네 집도 그냥 지나치면서 흙먼지 일어나는 길을 계속 걸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걷더니 어느 허름한 집 앞에 멈춰 서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촌장과 촌장의 날라리 딸, 바나나갑부와 갑부의 오동통한 셋째 딸, 눈물을 철철 흘리는 여선생 등등의 커다랗게 열린 동공 앞에서 남루한 노인의 집 기둥에 아홉 마리 암소의 고삐를 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노인의 딸에게 청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의 딸은 말라깽이에다가 키가 너무 크고 병약한 외모에다가 마음까지 심약해 늘 고개를 숙이고 걷다가 자기 그림자만 보아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하는 전형적인 염소 두어 마리 짜리 처녀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청년이 미쳤다고 수군대기 시작하였고, 심지어는 그 처녀가 마법으로 청년을 홀린 것이 틀림없다는 소문까지 돌게 되었습니다.



·····이 의사는 본국에 돌아온 뒤에도 그 청년이 왜 아홉 마리의 암소를 몰고 그 보잘것없는 처녀에게 청혼을 하였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였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젠 중년이 된 의사는 다시 한번 그 마을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에서 이젠 어엿한 기업가가 된 <그 청년>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차를 마시면서 의사는 물었습니다. 당신의 그때 그 행동은 정말이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었다며 그 이유를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업가는 빙긋 웃을 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이 의사의 궁금증만 더욱 커져 갈 즈음에 찻물을 가지고 한 여인이 들어왔습니다.



·····의사는 많은 백인 여자와 흑인 여자를 보아왔지만 이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흑인여인을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 우아한 자태와 유창한 영어,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미소까지…



·····아득해진 정신을 수습한 의사는 속으로 '아∼, 이 사람이 그 때의 말라깽이 처녀 말고 또 다른 아내를 맞이했구나. 하긴 저 정도는 되어야 이 사람과 어울리지'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청년 사업가가 천천히 찻잔을 내려놓으면서 찻물을 두고 나가는 아름다운 여인의 뒷모습을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말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저 사람이 그때의 그 심약했던 처녀입니다."


·····"켁!! 정말로요?" 의사는 아연실색하였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진 의사를 바라보면서 청년 사업가는 말을 계속 해나갔습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던 긴 세월 속에서도 저 사람의 맑고 고운 눈동자를 한시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저 사람과의 결혼을 꿈꿔왔습니다.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우리 마을에선 청혼의 관습 때문에 몇 마리의 암소를 받았느냐가 여자들의 세계에선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우스꽝스럽다 여겼지만 그런 관습을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저도 청혼을 위해선 가축을 몰고 가야만 했습니다.



·····"사실 제 아내는 한 마리의 암소면 충분히 혼인 승낙을 얻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그 청혼의 순간에 몇 마리의 암소를 받았느냐가 평생의 자기가치를 결정 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사무치는 제 소중한 감정입니다. 저는 제 아내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한 두 마리의 암소 값에 한정하고 평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세 마리를 선물하면 그 옛날 세 마리를 받았던 훌륭했던 사람들과 비교될 것이고, 그러면 제 아내는 또 움츠려들지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세 마리를 훨씬 뛰어넘는 아홉 마리를 생각해낸 것입니다.



·····"처음에 아내는 아홉 마리의 암소 때문에 무척 놀란 듯 했습니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흐르고 제 사랑의 진정함을 느끼게 되자 아내는 아홉 마리의 암소의 가치가 과연 자신에게 있는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어느 날 제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도 부족하지만 당신이 몰고 온 아홉 마리 암소의 의미를 이제는 조금씩 알 것 같아요.>



·····"아내는 그 후로 자신의 가치를 아홉 마리에 걸맞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았습니다. 항상 저의 사랑에 대한 자신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공부를 하거나 외모를 꾸미는 것을 권장하지 않았고 다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한다라고 이야기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점점 아름다워져만 갔습니다.



·····"저는 아내의 예전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똑같이 사랑하지만 아마도 아내는 그전의 모습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더욱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지금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다니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아홉 마리의 암소를 몰고 간 것은 아홉 마리의 가치를 주고자 했던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 것 또한 하나의 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가치 부여의 틀을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아내를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마음을 증명할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서 하는 말이지, 사실은 제 아내와 장인은 제가 맨몸으로 왔어도 제 청혼을 받아 들였을 것입니다. 그 일가의 맑은 영혼을 저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 아내는 이 마을의 전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수군거리던 아낙들도 제 아내의 요즘 모습을 보면서 모두들 자신의 일인 것처럼 아내의 밝은 미소를 사랑해줍니다. 언젠가는 이런 관습이 사라지겠지만 이런 정신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최고의 가치를 스스로에게 부여해야 합니다. 그 것이 제 <아홉 마리 암소>의 이유였습니다."



·····긴 이야기가 끝난 후 이 의사는 말없이 사업가의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



펀곳 : 낮해밤달

  • ?
    보나콤 2003.11.23 16:17
    아주버님 너무나 감동적이고 가슴 따뜻한 글이에요 이글을 읽으며 생각 했어요 저의 가치를 최고로 올려 준 분이 바로 예수님 이시라는 걸...죄인 된 절 자녀 삼아 주셨거든요.

  1. No Image notice

    여기는 김용수,이은경 가족 게시판입니다.

    안부를 묻고 서로 떨어져 있지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은 들러주세요.
    Date2003.07.19 By보나콤 Views11972
    read more
  2. No Image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생신. 오빠 언니 결혼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서울 오빠 언니 부산 오빠 언니 다녀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모두들 건강히 잘 계시죠? 이 가정 란이 있으니 서로의 마음을 나눌수 있어 참 고맙게 생각하고,,^━━━^ 컴퓨터 박사님~! 덕분...
    Date2003.12.14 By유림엄마 Views755
    Read More
  3. No Image

    따뜻한 가족란이 모두를 훈훈하게 하네요.

    역시 컴퓨터박사가족답게 가족란이 잘 운영되네요. 아름답습니다. 오늘 몸이 안 좋은데도 (우리는 아무도 눈치를 안 줬는데도 ) 불구하고 함께 마을분을 섬겨주어서 고마워요, 주여 역사하사 잇몸이 회복되길.. 오늘 푹쉬세요. 삼춘 잘 언니 잘 도와주어서 고...
    Date2003.12.11 By이연욱 Views752
    Read More
  4. No Image

    아버님 건강하세요~~

    아버님 건강하신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다정이 아빠 엄마 대원리 가족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잘 계신 거 보고 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형님 형수님 먼길 와 주시고 오랫만에 뵙고 건강하신 모습 감사합니다.. 동규도 제대 축하하고 공...
    Date2003.12.09 By김종수 Views771
    Read More
  5. No Image

    아버지 -건강하신모습 뵙고-대원리 어르신분들&보나콤모든분께-고맙습니다

    ***12월 7일 조금 차거운 날씨였지만-맑고청명한 하루/아버님모시고-부산둘째종수&동욱엄마 함께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첫눈이 제법 많이내려 온세상을 하얗게 덮었어요-이런날이라면 보은갈엄두도 못냈을텐데-어제는-날씨가 우리편이...
    Date2003.12.08 By김근수/김연경 Views768
    Read More
  6. No Image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퓨터 박사와 함께하니 여러모로 유익이네요. 감사해요. 삼춘
    Date2003.12.07 By양동현 Views695
    Read More
  7. No Image

    오구로나또

    오늘은 토요일 오후 5시 아버지 생신이 12월 10일 수요일인 관계로 서울 형님댁과 부산 형님댁이 내일(일요일) 이곳에 올 예정이라고 마을회관 다녀오신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드니 아버지 : 오구로나또 일본말이 아닙니다.
    Date2003.12.06 By보나콤 Views705
    Read More
  8. No Image

    일요일(12월7일)보은에갈예정임

    -아버지-생신/12월10일 평일인관계로 미리찾아뵈올예정임
    Date2003.12.04 By김근수 Views682
    Read More
  9. No Image

    사랑해요

    아빠,엄마 사랑해요 오빠들 사랑해 아빠엄마조아해요
    Date2003.11.26 By김동찬 Views847
    Read More
  10. No Image

    제미있다

    ㅋㅌㅋㅌㅋㅌ 2 거l 두 번쩌l 올ㄹl는건더l...제ㅁl 있어㉦ㅓ 연속으로 두번쓴ㄱㅓ어l요..
    Date2003.11.26 By김동찬 Views842
    Read More
  11. No Image

    엄마 사랑해요. ㅋㅌㅋㅌㅋㅌ

    ㅇrㅃr, 엄㉤rㅅr랑 하l요 .ㄴr동찬ㅇl어l요 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 여기에 글 처음올ㄹl너l
    Date2003.11.26 By김동찬 Views915
    Read More
  12. No Image

    귀여운 언니

    주말에 손님식사준비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와주워서 고마워요. 12월에도 변함없이 분주할것 같은 예감이지만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섬겨보자구요. 다른 지체들이 보면 웃게지만 그래도 이런 맘으로 자족하면서 언니 회이팅!
    Date2003.11.23 By이연욱 Views853
    Read More
  13. No Image

    황소 아홉마리의 가치

    황소 아홉 마리 ·· 한 의사가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했는데 이 마을은 교통과 통신이 불편할 뿐 그 자체로는 매우 풍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목축과 농사를 주로 하는 이 마을에서 의사는 금방 마을 사람들과 친해졌고, 특히 외국에서 ...
    Date2003.11.20 By김근수 Views1026
    Read More
  14. No Image

    궁굼해요

    아빠 요번주말에 오실거에요 아빠사랑해요 그리고아빠 요번주말에 꼭오면좋을거에요^^안아도되요 올려면 오도바이 꼭가주와용 올지몰으겠네```` 그리고 큰고모부 2차 시험 잘보세요.
    Date2003.11.19 By이은혁 Views818
    Read More
  15. No Image

    쌍둥이 언니에게

    은경언니 이제야 열어봤어요. 고맙구요, 귀한분 들과 함께 사니 매일매일 기쁘답니다. 은하언니도 고마워요. 꼭 밥사주실거지요. 피짜도 좋아한답니다. 놀러오세요.
    Date2003.11.13 By이연욱 Views900
    Read More
  16. No Image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용수 삼춘의 두통이 빠른 시일내로 완쾌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늘 연약한 허리 붙잡고 몸을 아끼지 아니하는 언니 이 겨울에 몸 아끼시길.. 늘 두분께 감사하고요, 함께 살게 되어 행복합니다. 대원리의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근데 우리 남편 늘 교회에 ...
    Date2003.11.11 By이연욱 Views3322
    Read More
  17. No Image

    드뎌!

    오늘 예찬아빠가 2차 역사시험을 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잘 기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요 결과가 어떻든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 시험장소는 서울대학교 시간은 2시~3시 문제는 서술형으로 총4문제 랍니다 배즙은 어제 ...
    Date2003.11.07 By이은하 Views682
    Read More
  18. No Image

    부부가 지켜야 할 20훈

    ◆** 부부 20훈 **◆ 1. 남편이 분할때 맞서지 마라 2. 아내의 좋은 점을 자주 칭찬해 주어라 3. 밖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첫 말을 조심해라 4. 아내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메모하여 기억해 두라 5. 남편의 호주머니를 뒤지지 마라 6. 아내의 실수가 남편에게도 책...
    Date2003.10.31 By김근수 Views883
    Read More
  19. No Image

    친척

    고모,고모부,아빠,다정아,동찬이오빠,예찬이오빠,사랑해요 사랑해 저근데 재롱찬치떼오실거에요 가족이 마니오면 어른이 타는 자전거도 받는데요 꼭 오셔야 되요 근데 저기 이사간거 축하드려요 예찬이오빠 다음에올때 또 마술보여조 알았지 그리고 다정아,동...
    Date2003.10.25 By이은혁 Views856
    Read More
  20. No Image

    [re] 친척

    >고모,고모부,아빠,다정아,동찬이오빠,예찬이오빠,사랑해요 사랑해 >저근데 재롱찬치떼오실거에요 가족이 마니오면 >어른이 타는 자전거도 받는데요 꼭 >오셔야 되요 근데 저기 >이사간거 축하드려요 예찬이오빠 다음에올때 또 마술보여조 >알았지 그리고 다정...
    Date2003.11.20 By이은혁 Views707
    Read More
  21. No Image

    [re] 친척

    고모,고모부,아빠,다정아,동찬이오빠,예찬이오빠,사랑해요 사랑해 저근데 재롱찬치떼오실거에요 가족이 마니오면 어른이 타는 자전거도 받는데요 꼭 오셔야 되요 근데 저기 이사간거 축하드려요 예찬이오빠 다음에올때 또 마술보여조 알았지 그리고 다정아,동...
    Date2003.11.20 By이은혁 Views6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