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 박아야할 죄를 적어서 못박았습니다.
기억나는 죄 종이에 또박또박 적어서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탐욕과 교만을 못 박았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이미는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로 결단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죄와 질고를 다 짊어지시고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님
말씀을 잊어버리고 엠마오로 향하여 갈 때
찾아오셔서 말씀을 풀어주시고 다시 기억나게 하셔서
예루살렘으로 다시 올라가도록 인도하시는 예수님
봄이 오는 이 계절에 악세사리 십자가가 아닌 거친 나무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