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십니까? 저는 이제 자대 배치 받고 수도군단예하 포병 여단에서 근무중입니다. 아직도 저는 가끔 운남에서의 추억과 많은 사람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군대 정신 교육 시간에 운남성 차마고도 다큐를 보았는데 리밍과 리짱의 여러 정들었던 얼굴들이 생각 나곤 합니다. 하루 빨리 제대해서 다시 리짱으로 가고 싶습니다. 영춘이 맞죠? 한국 발음으로 중학교 3학년이나 됬습니까? 아직도 영춘이 생각 하면 실소가 절로 나온답니다. 영춘이가 준 목걸이랑 모양석도 잘 간직하고 있구요 보고싶네요 ^^ 전도사님과 사모님도 그리고 영춘이 동생 영비도 또한 다른 식구들 모두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마음뿐인 것이 안타깝습니다. 아직 전도사님 명함이 있어서 가끔 전화도 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중국어가 딸려서 ㅎ 그리고 영춘이 목소리 들으면 아마 탈영할지도 모르겟습니다. ㅎㅎㅎㅎ^^ 제대하고 대학교 입학하기까지 아마 3년 가량 소요 되면 아마 영춘이는 엄마가 되어 있겠군요 ㅠ.ㅠ 이런 괜찮습니다. 군복무 마치고 대학교 1학년때쯤 꼭 가고 싶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충성!
벌써 그렇게 의젓한 대한의 남아가 된게로구나.
6.25 생일인 너를 6/25때마다 생각하군 한단다.
축구를 좋아는 180cm 후ㅓㄴ칠한 키를 가진 멋진 사나이
군에서도 꼭 멋진 삶을 살아갈 줄 믿는다.
화이팅!!!
운남산골에서 김한중 ㅋㅡㄴ아버지가.
(雪飛는 七河중학교 3학년이 되었다. 가끔 네 소식을 묻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