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가 들어오면 3일간 현미만 먹입니다. 3일이 지난 후 일주일간은 병아리 발효사료와 지렁이, 계란 노른자,
장을 튼튼하게 하려고 대나무 잎을 먹입니다. 이렇게 먹고 자란 닭은 위장이 튼튼하고 소화흡수력이 왕성해집니다.
육추상자와 물먹는 곳의 위치는 가장 멀리 둡니다. 물먹기 위해서는 가장 멀리까지 나오는 수고를 해야합니다.
물은 그냥 지하수가 아니라 한방영양제와 천혜녹즙을 희석하여 줍니다.
첫날 2일은 반칸으로 5일후는 한칸, 8일 후 한칸, 7일 후 한칸, 8일 후 완전개방을 해 줍니다.
모두 30일이 지나면 개방을 해 주지만 칸막이를 해 주어 옆에 병아리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바닥에는 볏집과 그 위에 왕겨를 깔아놓았습니다.
이렇게 현미와 대나무 잎으로 자란 병아리는 성계가 되면 내장의 길이가
분말 사료로 시작한 닭에 비해 장의 길이가 1.5배, 맹장의 길이는 무려 7배가 길어
소화기관과 장은 무엇을 먹어도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란 닭들이 5개월이 지나면 초란을 낳기 시작하여 약 1년간 건강한 알을 낳습니다.
달걀 넘넘 맛나게 먹었어요.
노른자가 완전 주황색이고, 껍질이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탱글탱글했구요.
맛도 고소하고,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좋치 않은 분말사료의 잔해(?) 가 없다고 생각하니,
덩달아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언제나 좋은 달걀 위해서 수고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쭈욱~~ 수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