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노일우 할머니 큰맘먹고

by 보나콤 posted Jan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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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십니다.
평생 머리에 비녀꼽고 다니시다가
이젠 손이 머리뒤로 안넘어가신다고 머리를 자르기로 하셨습니다.
비녀도 너무 자주 잊어버리게 되셔서 못으로 대신 꼽으시고
다니다가 이젠 비녀꼽을 일도 없이 단발로 잘랐습니다.
89세 소녀 같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