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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보나콤 앨범입니다.
2016.04.13 07:59

4월의 비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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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왔다.

단비다.

모내기를 하려면 이제 한달 정도 남았는데

지금 비가 내리는 것은 단비다.

심어놓은 감자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작년 늦가을에 뿌려놓은 보리도 힘을 받고 자라기 시작한다.

땅에 비가 적셔져서 땅속으로 수분이 공급된다.

비온 아침은 맑고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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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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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도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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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연못가에도 벚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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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의 집 마당에 설치한 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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