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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

 

 

다윗은 심복인 우리야의 아내와 간통하고 그 잘못을 은폐하려고 계략을 꾸미다가, 결국 우리야를 전쟁터로 보내는 모의 살해의 만행을 저질렀다. 밧세바를 범한 것이 한 순간의 실수라 하더라도,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인 다윗의 이어지는 악행을 누가 멈출 수 있을까? 예전의 신실했던 소년 다윗과 지금의 악을 자행하는 왕 다윗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같은 사람이다.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다. 주님을 사랑하고 따르겠다고 헌신한 사역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순전한 마음과 헌신과 열정은 기회를 얻게 된다. 자연히 리더십과 파워도 생긴다. 그런데 실수와 잘못이 없을 수 없다. 그때 위험한 것은 누구도 방해 못할 권위와 파워이다. 막강한 파워를 가진 리더에게는 누구도 함부로 조언이나 도전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과 선택과 삶에 대해 조언하고 도전해 줄 도움이 늘 필요하다. 그런 도움은 리더십과 파워를 갖고 나면 더 얻기 어렵다. 다행히 다윗에게는 나단이 찾아가서 악행을 멈추고 다시 올바른 길을 걷도록 도전했다. 내가 어리석고 잘못된 일을 진행할 때, 늘 방해하고 흔들어 놓을 사람을 보내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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