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배너
묵상나눔
조회 수 13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24.09.01.

폭염도 한풀 꺾이고 아침이면 시원한 바람을 느낀다. 어수선한 8월을 보냈다. 평택 포승으로 이사했는데 농가주택이라 벌레도 많고 집 주변 풀도 빠르게 자라 불편을 감수하며 수고해야 한다. 상수도나 가스 공급도 인터넷 서비스도 안 되어 거기 대처해야 했고, 몇년간 사람이 살지 않아서 막힌 배수관 수리 등 손볼 곳이 많았다. 이제 말끔하게 다 정리되었다.

동네 이웃들은 순박하고 친절하다. 지난 주일에는 동네 교회에 갔었는데 대도시의 세련된 교회와 달리 촌티(?) 나는 분위기가 푸근하게 다가왔다. 이웃들의 환대와 친절은 낯선 동네에 찾아온 외지인인 우리가 마음 붙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같다. 우리도 이 땅에 찾아온 다문화 청소년들이 잘 마음 붙일 수 있도록 선함과 친절로 다가가야 하리라.

한편 큰 슬픔도 있었다. 독일에서 살던 처남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안타까움과 슬픔 속에서 남편과 아빠를 잃은 가족들, 막내 동생을 잃은 아내와 처제들을 위로하는 추모 모임이 있었다. 처남의 초등학교 친구부터 많은 친구가 참석해서 추모하며 소중한 기억을 나누었다. 처남의 선함과 따뜻함이 더욱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그것이 아내와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다.

부침이 있는 인생길을 걷는다. 마주하는 일들은 종종 아프고 불편하고 버거울 것이다. 하지만 이도 지나가리라. 하늘의 본향에 이르기까지 나그네로 살면서 선함과 친절함으로 살리라 다짐한다. 


  1.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보기 모집합니다.

  2. 하나님 사랑이 나를 통해 흘러가기를 - 바나바

  3. 희망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한다 - 바나바

  4. 마음 붙이기 어렵지 않도록 - 바나바

  5. 스스로 찾고 걸어야 할 길 - 바나바

  6. 한계를 말하는 사람들이 늘 있지만… 바나바

  7. 내 생각의 재생 목록 - 바나바

  8. 가을을 맞으며 - 임태래

  9. 삶의 패턴을 돌아보고 개선하라 - 바나바

  10. 선함과 친절이라는 음식 - 바나바

  11. 지극히 선한 마음으로 - 바나바

  12. 마을 생일 잔치 - 옥토

  13. 가벼워진 우리를 무겁게 하는 자리 - 이훈

  14. 물러나고 돌아보아야 할 이유 - 이훈

  15. 아름다운 조약돌이 만들어지듯이 - 이훈

  16. 가을의 문턱에서 - 이훈

  17. 배롱나무 꽃 - 임태래

  18. 태만의 죄 - 장한욱

  19. 어둔 밤 - 정한욱

  20.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9) - 이훈

  21. 나를 방해하고 흔들어 놓을 사람이 필요하다 - 이훈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