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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전광훈목사 주도로 계속되는 광화문 집회, 부산과 대구에서 열린 세이브 코리아 집회 등 그리스도인들의 정치 참여가 커지고 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기를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의 정치 참여는 악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무엇에 저항해야 하며 어떻게 저항해야 하는지 질문해야 한다. 거기에 올바른 답을 원한다면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의 모범에서 찾아야 한다.

전체주의에 저항할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월터 브루거만이 ‘예언자적 상상력’에서 말했듯이, 주류 지배 문화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상처받은 이들에 대한 연민이나 그들과 연대하는 마음이 빈약하다. 오히려 자신의 이익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분노하고, 기득권을 지키려고 지지세력을 모은다. 그런 전체주의는 국가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확신과 선동으로 번창한다.

그렇게 기독교 애국주의가 득세하며 가져오는 위험은 폭력과 배제와 혐오를 정당화하는 것이다. 그건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에서 찾을 수 없다. 예수님은 군중의 힘으로 당시 정치상황을 바꾸시려 하거나 유대의 자유와 독립을 추구하시지 않았다. 오직 사랑과 평화의 길을 묵묵히 혼자 걸으셨다. 애국심으로 포장하며 폭력과 배제를 용인하는 전체주의의 거짓된 환상과 예수님의 길은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다. 헛된 선동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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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같음과 비슷함 보다 다름을 소중히 - 바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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