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23

2025-Jul

오직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30

2025.07.23.

통치자나 리더에 대해서 말이 많은 세상이다. 그들에게 파워가 있고 그로 인한 영향을 받는 사람들로서는 지지 혹은 반대로 반응하게 마련이다. 절대권력자는 반대자들의 입을 막고 지지여론만을 만든다. 민주국가의 리더들은 지지율에 예민하여 여러 방법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려고 애쓴다. 어떤 경우이든 리더는 하나님이 아니며, 사실 특별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권위주의 문화권에서는 권위와 복종을 가르치고 배운다. 리더의 말에 토 달면 안 되고, 그저 맞다고 생각하며 따른다. 그래서 잘못 배우고 역사 속에서 때로 심각하게 어리석은 길에 휩쓸린다. 중세기에 이교도와 마녀 사냥에 덩달아 나선 사람들, 히틀러 시대 독일교회의 성도들과 군사들이 그랬다. 리더 의존도가 높으면, 휘둘려 악의 수렁에 빠진다. 무작정 리더를 따라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지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은 하나님은 권위와 복종을 가르치는 제도와 조직을 지지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무조건 복종하고 따라야 할 권위는 없다. 구약의 예언자들이나 세례 요한, 그리고 예수님은 권위에 복종하지 않았기에 핍박을 받았다. 고난과 순교의 역사에서 신실한 성도들은 권력자에게 순응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권위 아래 살았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보기 모집합니다. file bona 2025-06-22 281
645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며 - 바나바 file bona 2025-08-15 4
644 씀씀이에서 하나님나라를 살아가기 - 바나바 file bona 2025-08-15  
643 시야가 좁아지지 않도록 - 바나바 file bona 2025-08-15 1
642 어두운 면도 사랑으로 품고 - 바나바 file bona 2025-08-15  
641 무지의 구름 - 바나바 file bona 2025-08-12 9
640 어둠과 빛이 조금도 다를 바 없이 - 바나바 file bona 2025-08-10 15
639 오직 어둠만이 비출 수 있는 빛 - 바나바 file bona 2025-08-08 26
638 어두운 시기에 오히려 볼 수 있도록 - 바나바 file bona 2025-08-08 22
637 영혼의 어두운 밤 - 바나바 file bona 2025-08-08 20
636 어둠과 빛의 하모니를 기억하며 - 바나바 file bona 2025-08-05 42
635 한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에서 - 바나바 file bona 2025-08-04 31
634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도록 - 바나바 file bona 2025-08-04 30
633 우리를 움직이는 메시지 - 바나바 file bona 2025-08-01 30
632 소중한 것을 훼손하지 않도록 - 바나바 file bona 2025-08-01 19
631 희망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 바나바 file bona 2025-08-01 29
630 어머니인 지구를 생각하며 - 바나바 file bona 2025-07-29 34
629 힘들지만은 않은 이유 - 바나바 file bona 2025-07-28 29
628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분산된 리더십 - 바나바 file bona 2025-07-27 25
627 리더 의존도가 높지 않도록 - 바나바 file bona 2025-07-27 22
» 오직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 바나바 file bona 2025-07-2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