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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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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다문화센터를 열면서 몇 번 출석했던 지역 교회가 있다. 거기서 만난 자매가 센터에 한국어를 배우러 왔고 충북 보은에 갈 때 동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일이 교회 목회자에게 불편이 되었던 것 같다. 자기와 의논하지 않고 허락 없이 자매를 타교회에 데리고 갔었다고, 내게 ‘상도덕’이 없는 것이라고 하며 불평을 했다. 그 일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그 교회에는 출석하지 않게 되었다.

성도가 소유인가? 빼앗고 뺏기는 것이 가능한가? 어린아이도 아니고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성인인데, 왜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것일까? 하나님의 창조세계인 생태계는 불안과 염려로 단속하는 세계가 아니다. 다음세대도 일찍 독립하도록 풀어주고, 주어진 자유를 억압하거나 관리하는 구조나 조직은 없다. 사람을 통제하는 것은 불안한 인간의 어리석은 수고일 뿐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은 세우셨지만, 통제도 관리도 하시지 않았다. 각자 자유롭게 어떤 선택이든 할 수 있었고, 그 선택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질 뿐이었다. 하나님나라 공동체는 경계 짓고 관리하는 조직이 아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자발적으로 반응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현실의 교회와 사역이 관리조직처럼 되었다면, 불안과 욕심에서 비롯된 사유화의 그늘 아닐까 싶다.

  1.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보기 모집합니다.

  2. 보냄 받은 사람으로 - 바나바

  3. 흔들리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 - 바나바

  4. 믿음과 희망의 사람은 방해받지 않는다 - 바나바

  5.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 바나바

  6. 번거로운 수고에 있는 하나님나라 - 바나바

  7. 관계를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자 - 바나바

  8. 성령의 공동체 - 바나바

  9. 고민스러운 숙제 - 바나바

  10. 안식에 담긴 큰 뜻을 향하여 - 바나바

  11. 잠시 멈추고 돌아보아야 - 바나바

  12.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 바나바

  13. 가장 작은 자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 바나바

  14. 나그네의 사정을 알고 - 바나바

  15. 그들이 쉬고 숨을 돌리도록 - 바나바

  16. 쉬지 못하는 위험에서 벗어나라 - 바나바

  17. 주눅든 이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 바나바

  18.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 바나바

  19. 누가 내 어머니이며 형제들이냐? - 바나바

  20. 집단이기주의를 넘어서야 - 바나바

  21. 사유화 하는 마음을 경계하자 - 바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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