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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026.02.04.

죄책감에 빠진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를 확인 받고 싶을 때, 나는 그가 용서받았다고 선포할 수 있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요20:23)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16:19)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에게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는 권세를 주셨는데,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 제도가 되어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면서, 그 권세와 역할을 제한했다. 오늘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이 많을 것이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셨을 때, 요한이 망설였듯이 성도들도 내가 감히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망설일 것이다.

하지만 세례를 베푼 요한이 예수님보다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제도나 규범을 넘어선다.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이 땅에 존재한다. 너무 조심스럽고 소심해서 복음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자. 나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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