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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게시판

아토피의 여러 가지 치료방법

2005.05.11 08:02

무익한 종 조회 수:9412 추천:39

아토피 피부염은 성장하면서 대개는 자연적으로 낫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는 환자 개개인의 악화요인, 나이, 가려움증 및 피부염의 심한 정도, 동반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는 원인을 피하고 치료방법을 정한후 적절히 관리해 나간다면 환자는 특 별한 불편없이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

근래에는 새로운 면역억제제나 조절제가 치료가 이용 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증상에 따른 외용제나 보습제를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성상신경절 차단치료요법으로 난치성인 가려움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1. 악화 요인을 제거



흔한 악화요인으로는 건조한 피부, 과도한 주변 온도 및 습도, 심한 운동 및 발한, 때밀이, 양모 및 섬유 등에 의한 피부자극, 음식물, 약물, 꽃가루, 집먼지, 동물털, 자극적 화학물질, 감염 등 정 신적 스트레스 등이다.

1) 자극제



- 외부자극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 용매나 또 다른 피부를 건조하게하는 제제 사용을 최소화 해 야 한다.
* 비누사용시에는 기름기 제거가 거의 없고 중성PH (예: Dove, Tone, Alpha Keri, Basis, Lowila, Neutrogena) 비누가 아닌 세척제 (cleansing agent)도 있다(Aveeno , Emulave).

* 옷에 남아있는 세탁 합성세제가 남아있어 자극 할 수 있으므로 2차 행구기를 해서 사용한 다.

- 손 피부염시

용매, 비누 ㅡ 합성세제를 피하도록하고 이러한 먼지, 오물, 열 등의 자극제에 노출되는 직업 이나 취미를 피하도록함
자주 씻을때는 씻을때마다 피부연화제를 바르도록 할 것
또는 물세척이 아닌 방법 즉 Cetaphil을 이용
강력한 자극제를 사용할 때에는 적당한 장갑을 끼우는것도 중요하다.

- 만약 땀이나서 가려울때

활동을 변화시키고 땀이 적게나는 환경으로 개선시킴 일하거나 수면시 적당한 온도(68-75F), 습도(45-55%)를 유지


나이론, 모직이나 딱딱한 직물보다는 면으로 만든 올이 성기고 통풍이 잘되며 몸에 꽉 맞지 않는 옷을 입도록 한다.



2)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공기나 음식에 있는 유발물질은 아토피 피부염을 알으킨다.
피부 반응검사(RAST)를 시행하여 원인을 찾을수도 있으며 치료는 이러한 물질을 피하도록 한다.
때로 공기정화기를 사용해서 집이나 작업장에서 공기의 유발물질을 감소하도록 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식사 관리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 물질은 달걀, 우유, 간장, 밀, 땅콩 및 물고기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을 과도히 제한시킨 식단은 영양실조를 피하도록 주의해야한다.

모유를 먹는 유아와 우유를 먹는 유아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정도는 확실치않으나 많은 의 사들은 모유가 적어도 생후 3-6개월 동안은 피부염의 발생을 지연시킬수 있다고 믿는다.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 식품 알레르기반응을 테스트하는 이유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물만 식단에서 제외되면 치료가 쉬어지고 자연치유를 높일수 있기때문이다.



3) 감염



박테리아, 진균,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때는 습진을 일으킬 수 있다.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지거나 융기가 생기면 감염검사를 시행해야한다.
단순포진이 가끔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국소나 전신 acyclovior를 도포한다.
무좀이 12세이상 어린이에서도 생길수 있다.


4) 기후변화



대부분 건조한 계절인 겨울과 봄철에 걸쳐 나빠지는 경우가 많고 햇볕이나 더위에 민감한 사 람은 여름철에도 악화될수도 있다. 따라서 연고나 로션등을 발라준다.


5) 감정적 스트레스



흥분,분노, 불안, 좌절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 다.
가족의 적대감, 피해의식, 거부반응이 추가되면 가족의 구조는 깨지게 된다.
따라서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은 이 아토피 피부염같은 만성질환을 이해해야만하고 이러한 감 정에서 벗어나도록 해야한다.
빨리 나아야한다는 압박감에 대한 좌절을 하지말아야 한다.
현재 스트레스성 질환에 신경차단요법같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2. 급성기의 치료



대개는 급작한 증상악화시 집에서 치료하지만 어떤의사는 만성 염증 순환을 억제하기위해서 나 병이 더 나빠질 것 같아 간단히 입원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5-6일정도 입원해서 치료하여 피부 염증이 깨끗해질수도있다.

급성으로 진행시 하루 3-4회 15-20분 목욕을 해야한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 이외에도 목욕을 하는 것은 목욕직후 약제를 바르면 약10배이상 잘 피부에 침투된다.

목욕후에 축축하게 싸는것도 피부를 촉촉하게하고 약물의 침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잠잘때도 축축하게 싸는 것은 가장 실제적이고 탄력가재를 한 후 붕대로 감거나 잠옷을 2벌입 는다.(첫번째 잠옷은 축축하게 입고 두 번째로 마른 옷을 입는다.)
딱 맞게 하기위해 잠옷보다는 사우나 옷을 입기도 한다.
손이나 발은 양말을 이용한다.
몇 개의 담요나 방안 온도의 따뜻함이 오한을 방지하기 위해 3-7일간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생활하기 곤란한 질환이지만 여러 가지 치료로서 개선시킬 수 있다.
치료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고 악화시키는 요인은 피해야 한다.



3. 만성질환의 치료요법



1) 물기를 유지 ( 보습제)


피부가 지방이나 기름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수분을 유지못해서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 보습 치료 없이 손을 자주 씻거나 목욕을 자주 하고 때를 미는 행동 같은 것은 피해야 한다.
목욕은 일차적으로 피부에 축척된 땀, 자극성 물질, 알레르기, 유발물질, 포도상구균 등을 제 거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건조한 피부를 좋게하기위해 피부에 수분을 추가해주고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 지나 기름이 포함된 물질을 이용한다.

이는 가려운 부위에 약간 미지근한물로 15-20분간 대야, 목욕탕, 샤워 등을 해서 흠뻑 적셔 준다.
그리고 나서 피부에 남아 잇는 너무 많은 물은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닦아주고 나서 즉시 오일이나 피부윤활제 (Aquaphor, Eucerin, Crisco, White, Petroleum)를 발라준다.
Petroleum이나 Criso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고 더 이상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목욕유 사용은 윤활시킨다는 거짓느낌을 줄수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며 욕조에서 미끄러 질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대부분 환자가 피부를 습기를 유지해서 촉촉하게하는 보습제로서 2-3개 제제를 선택해서 사 용한다. 피부 보습제는 친수성의 연고가 좋은데 이때 피부가 물질에 의해 자극을 받을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Eucerin, Aquaphor, Lubriderm, Vaseline, Dermatology Lotion, Moisturel, Curel)

최근 천연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보습제가 소개되고 있다.



2) 타르제제 (Tar preparation)



가공치 않은 콜타르의 추출물이나 타르는 도포하는 스테로이드의 필요양을 감소시킨다.
5% LCD( Liquor carbonis detergens)는 Aquaphor 같은 크림으로 미용특성도 가지고 있다.
타르젤제품( Estar Gel, Psorigel)은 알코올 성분이 있어 이미 빨갛고 염증이 있는 부위에 화 상이나 자극을 줄 수 있다.
타르젤 제품은 피부윤활제 사용후에 바른다.



3) 바르는 스테로이드 제제



국소적 스테로이드는 습진치료에 자주 사용되지만 이러한 약제사용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 는가에 대하여 잘 이해해야 한다.
크림이나 연고 같이 국소적인 사용은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머리부분이나 털이 많이난 부분에는 스프레이를 사용할 것
스테로이드 도포는 피부에서 잘 흡수되도록 목욕직후에 충분히 흠뿍적신후에 사용한다.
스테로이드 도포는 하루에 2번이상 해서는 안된다.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는 피부의 혈관 수축 반응 정도에 따라 역가를 구분하며 역가에 따라 임상 적용이 달라 지는데 이는 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안면부, 성기부, 간찰부에는 저역가 제제의 사용을 권장하고 체간이나 만성 태선화 병변에 장기간 사용시에는 중역가 제제, 최고 역가의 제제는 단기간 사용해야한다.
또한 병변의 특성에 따라 제제를 선택해야 하는데 건조하거나 만성 태선화 병변에는 연고나 크린제제를 ,삼출성이거나 병변이 전신에 퍼져 있는 경우에는 로션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하이드로 코티손 연고나 크림은 유아, 소아나 성인의 주름잡히는곳에 생긴 습진 치료에 사 용할 수 있으며 엷게 펴듯이 발라준다.
더 강력한 바르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얼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엷은 피부에는 발라 서는 안된다.


중간정도 강력한 바르는 스테로이드 제제로서 의사의 지시하에 0.1% triamcinolone이나 0.25% fluocinolone은 하루에 1-2회 바를때는 안전하고 신체의 다른부위 습진이 심한곳에 바 르면 효과가 좋다.

바르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제제의 역가, 사용기간에 따라 발생할수 있으며 피부가 얇아지고 (위축) 피부의 색깔이 변화(탈색)나 발진이 생길수 있으며 전신 부작용으로는장기간 많은 양을 사용 했을때 부신기능이 억제될 수도 있다.



4) 먹는 스테로이드제제



경구 프레드니손 같은 전신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만성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원칙이다. 부작용이 크다.
환자가 급성 악화를 보이는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사용후 끊는다.
소아에서는 키가 크지 않게 되거나 위궤양,골다공증,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백내장,녹내장으로 실명할수도 있다.



5) 광선치료(자외선 치료)



자외선(UVB나 PUVA)요법은 다른 치료에 잘 듣지않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은 1주에 3-4회 필요하고 의사의 지시하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살갗이 희지않고 햇볓이 피부염을 악화시키지 않는다면 자연햇빛을 적당량 쪼여도 좋 다.

그러나 햇볓의 화상이나 피부를 더 가렵게 할 수 있는 뜨겁고 습기있는 환경은 땅을 많이 나게 하고 가려우증을 일으킬수 있어 피해야한다.
UVA(320-400nm)이 UVB(290-300nm)보다 효과가 좋다는 보고가 있다.
단파장인 UVA(UVAII,320-340nm)와 장파장(UVAI,340-400nm)가 모두 UVB에비해 치료효과가 우수 하지만 이중 장파인 UVAI이 특히 우수하다.
고강도 UVA는 병변 부위의 호산구와 표피 랑그한스 세포에 작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PUVA는 병변이 광범위하고 심한 환자에서 사용된다.

자외선의 급성 부작용은 햇볕의 화상, 가려움증 유발, 색소 침착등이고 장기간 치료시에는 피부의 조기 노화와 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6) 항생제



피부에 박테리아가 감염되어 자극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전신적 항생제가 사용된다.
항생제 사용할 때 (erythromycin) 천식환자에서 theophylline을 같이 복용하는고 있던 사람 은 약물의 대사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Methicillin 내성균주에 듣는 것을 선택 하여 사용한다.
그외 clindamycin, dicloxacilline 등을 사용한다.

아토피피부염환자가 미란, 수포, 및 농포등 감염성 병변이 발생하였을때 단순 포진 감염을 고려하여 항바이러스제제를 사용하는것을 고려해야 한다.



7) 항균제



국소용 항균제 Mupurocin은 피부로 거의 흡수가 되지 않으며 내성균이 잘생기지 않아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세균을 줄여 피부증상을 경감시켜 증상을 완화한다.


8) 항 소양제(가려움증 치료)



가려움은 모든 증상 중에 가장 괴로운 증상이다.
일차 치료 목표를 소양증 치료 및 피부염의 완화이다.
- 전신적 항히스타민제 : hydroxyzine, diphenhydramine, chlorpheniramine, premethazine
- 항 불안제 : Doxepin, amitriptyline

doxepine은 H1 과 H2 수용체에 모두 작용한다.
hydroxyzine의 대사산물로 만들어진 cetrizine도 환자에 따라 효과가 크다.
항 히스타민제는 안정, 진정작용을 통해 긁는 것을 줄이고 적당한 용량을 규칙적으로 투여 한다. 국소용 5%doxepine 크림이나 cromoglycate도 소양증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광범위 도포시 진정효과를 보였고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
저녁에 심히 가려워지므로 수면제까지 투여할 수 있다.(의사 처방)

손톱을 깍고 면장갑을 밤에 끼고 있는 것은 직접 긁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긴양말을 장갑대신 사용하는 것이 깊은 잠을 잘 때 우연히 벗어지는 것을 막 을수 있다.



9) 면역억제제



부신피질홀몬제 :장기간 사용할 때 심각한 부작용
azathioprine과 methotrexate 는 현재 잘 사용되지 않고 cyclosporine A (5mg/kg/일)이 효 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복통, 고혈압, 고빌루루빈증, 신손상등 부작용이 보였고 치료 중단후 병변의 재발이 관찰되어 선택적 사용이 필요하다.
국소적으로는 Tacrolimus 또는 0.1% FK-506이 cyclosporine과 기전이 비슷하고 역가는 더 높으며 더작은 크기를 갖고 있어 효과적이다.
1% SDZ ASM 981 크림은 FK-506과 유사한 작용으로 소양증과 찰상이 호전



10) 생체반응 조절제



감마 인터페론(INF-γ)을 피하로 주사한다.
Thymopentin(흉선홀몬의 활성 pentapeptide)은 성숙한 T임파구의 분화를 촉진 :단순포진의 재발성환자에 사용
그러나 고가 약품이고 치료기전, 효능,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심한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에 선택적으로 사용


11) 면역치료: 정맥내 면역글로부린 주사하는방법



스테로이드에 잘 듣지않는 난치성질환에 투여하여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약 29%에 서는 아무런 증상개선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다.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12) 음식요법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는 음식, 호흡 알레르겐 및 화학 물질을 피해야 한다.
일부환자에서 옥수수기름과 앵초기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 호전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γ-linoleric acid를 상품화한 epogam 이 있다.


14) Phosphodiesterase(PDE)억제제



Ro 20-1724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PGE2와 IL-10생성을 감소시키고 국소 PDE사용시 증상호전의 실험보고가 있다.


13) 한방치료



독을 없애고 열을 풀어주는 갈근을 끓여 마신다.
그늘에서 말린 국화를 꿀에 버무린 후 온수에 타서 마신다.
승마위풍탕(가려움증치료)
소풍탕(피부진무름완화)


14) 향기요법






4. 성상신경절 차단요법 (Stellate ganglionic block) :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은 피부에 뭍은 먼지, 음식(달걀,우유,콩등)등에 의한 과잉면 역반응으로 피부에 알레르기반응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보고에 의하면 달걀,콩,우 유등을 먹지 않드라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은 두 살 정도까지이며 그 이후로는 증상 호전을 기대 할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피부에 있는 방어막 기능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땀,먼지나 화학물질이 피부에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세라미드의 분비가 적어지면 이러한 기능이 감 소된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긁게되면 이러한 보호막이 없어져서 증상이 악화된다.

적합한 약제의 사용은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성상신경절차단치료요법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면역반응을 정상화하여 가려움증을 감소 시킨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