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원리 땅밟기

by 정 미진 posted Nov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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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비해 형제님들과 형주까지 참여한 풍성하고 힘찬 행진이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또 풍성했던 것은 어린아이들의 찬양이 대부분 곡으로 선택된고로 곡의 다양함 뿐 아니라 가사 또한 가슴에 사무쳤습니다.

꿈이 자라는 땅에서 뽑았습니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 주 우리 아버지..-
- 천국에 들어 가는 길은...-
- 주님만 생각할래... -
- 축복합니다...-
- 남으로 북으로..-
- 돈으로도 못 가요..-
- 어두운 두 눈 밝히시고...-
- 태초에 하나님이... -
- 싹트네...-

사진 게시판에 있는 것처럼 마을 어귀에 있는 느티나무를 여리고 작전처럼 7바퀴를 돌며 함성을 지른 여파가 그 다음날에 나타났으니 이른바 영적 전쟁을 실감하게 해준 사건 , 마을의 무당 아줌마가 제물 음식을 그 나무 앞에 차려 놓은 것이다.

천지 만물도 다 주의 것임을 나타내었던 이 아름다웠던 가을에 인생들 모두 다 하나님의 주 되심을 찬미하길 소원하며 우리 모두는 기도와 싸움의 끈을 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