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29

2007-Dec

2007 성탄

작성자: bona 조회 수: 2620


1. 위 그림
    손문상 화백은 <태안과 성탄>이라는 그림에서 사람들 틈에 섞여 방제복을 입고 바위에 묻은 기름을 닦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기름을 닦고 계신 예수님은 어쩌면 가슴이 새카맣게 타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닦고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2. 아래 그림
   케테 콜비츠(Kaethe Kollwitz1867-1945)의 판화입니다. 그 작품에는 두 손으로 빈 밥그릇을 받쳐 들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동정을 바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떠돌이가 된 아이들이 구호단체의 급식을 받는 모습입니다. 위를 향한 아이들의 시선은 필경 밥을 나누어주는 어른들을 향한 것이겠지만, 그것은 하늘을 향한 하소연입니다.
profile

사과소년

2007.12.31 09:25
불쌍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새해일출광경 bona 2009-01-03 2896
108 '새해 첫날' 운남산골에서 인사드립니다. file 운남산골 2009-01-02 2331
107 새해 둘째 날 보았던 해 file 무익한 종 2009-01-02 2408
106 아버지와 아들 file 무익한 종 2009-01-02 2314
105 오늘 회원가입 했습니다. 열방 2008-12-29 2259
104 성렬이 훈련소 주소입니다 + 3 양동현 2008-12-23 2903
103 자연 소재로... file 양동현 2008-12-22 2447
102 성탄특별찬양 bona 2008-12-21 2515
101 기독교서회, 130억 부채 의혹 뿔라 2008-12-12 2407
100 계1:7절에 예수님이 구름타고 오신다는 뜻을 아는분? + 7 이슬비 2008-12-10 2743
99 안부를 전합니다. 박티아르 2008-12-08 1956
98 안녕하세요 ...^^* + 1 꽃지아 2008-11-27 2111
97 여기는 네팔 + 1 또따뉘 2008-11-17 2265
96 이런글이 있던데 이것이 사실인가요? 알고 싶어요. + 1 수선화 2008-11-15 2121
95 가입인사드립니다 + 1 고pd 2008-10-27 2341
94 좋은 만남, 귀한 예배 감사합니다. 김용종 2008-10-21 2383
93 생명이 있으면 싹이 납니다. 2008-10-18 2090
92 풀리지 않을 때는 + 205 2008-10-18 7818
91 말의 아름다움과 조화 2008-10-18 2166
90 순종하는 삶 디모데 2008-10-14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