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주신 소중한 격려와 사랑
감사드립니다..
보나의 모든 가족들 모두
행복한 새해 되시며
상급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곳은 3달째 건기 입니다.
온통 먼지가 날리며,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입니다.
아침 저녁으론 쌀쌀합니다.....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매일 감사의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은 현지인 자립의 프로젝트인
유기농 양계를 시험하며
적응시키는 사역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성공을 해야하기에
많은 노력과 시간,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6개월에서 1년정도는 지내 보아야 하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2천마리의 병아리를 적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로썬 미얀마의 환경이
양계엔 잘 맞는것 같습니다...
3주뒤엔 천마리가 또 들어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자연 유기농 양계에
이용할 많은 재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겨울이 없어서 풀도 잘자라구요
이곳에서는 너무많아요
특히 바나나 나무의 줄기는
최상의 재료인것이 실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땅에서 30센티 정도만 남기고
줄기를 잘라서 쓰는데
다시 제크기로 자라는데
3~4 주면 회복되는것을 볼때
신기해서 여러번 보곤 합니다.
여러 재료들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사료 구입단가를 낮추기 위하려
직접 만들거나
싼 대체 사료를 개발 발견하여
일반 양계장 사료비의
80% 까지 줄여서
20%의 사료비만으로도
훌륭한 양계를 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3개동의 닭장과 2개동의
작업동을 이용하였구요
양계장 구조에 변형을 주었습니다.
양계장 크기 만큼 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가쳐주신대로 ......ㅋㅋ
호박과 고구마를 심어서 이용하려
작업을 하였는데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사료값이 비싼 반면
쌀은 3목작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습니다...
방아간을 하나 선정해서 부서진 쌀을 구입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닭장 바닦을 발효시키는 기술을 적용하여
3개동의 닭장을 영양높은 바닦만들기에
6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성장속도가 느린 병아리들을
골라내어서 인큐베이터 같은 용도로
특별 구역을 그물망으로 막은 후
발효효소로 채운고
1주일을 두었는데 성장속도가 빠르게
변한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축복하심을 느낍니다....
현재 1달여 지났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미얀마 현지인들중에서
몇몇 분들이 보구 가셨는데
키우는 방식이 미얀마와 많이 다르고
효과적인것에 고무되어서
기술 배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두르지 않고
관계만 가지고 있습니다.
설탕을 이용하는 발효 방법에선
이곳에서는 비싼 설탕보단 사탕수수액을
졸여서 만든 덩어리가 많이 싸고
더욱 효과적인것 같아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효바닦과
공기흐름을 이용한 건물덕분에
냄새가 없는 닭장에 신기해 하고들 있습니다.
계속되는 여러 사역들위에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쳐나길 위해
중보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약 한달전
우연히 미얀마 모델을 알게되어
감각이 녹슬까봐 테스트 삼아
프로필 사진을 몇장 찍어 주었었는데
그 사진들을 모델 에이젼트사에게
보여주었고 그 사진이 마음에 든다고
소속사 관계자들이 만나고 싶어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주 쯤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이곳은 한류 바람이 불고 있어서
(요즘 7~8시 시간대엔 이산과, 일지매가 난리입니다.
막상 저는 모르기 때문에 대화가 안되네요)
한국 스타일의 사진도 인기가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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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찬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경배와찬양 사역은
게속해서
매주 토요일에 드려지고 있구요
또한
감사드리는것은
예린이가 한국에선 알파벳을 겨우 넘겼던
상황이었는데
이곳 영어만 사용하는 학교에서
잘 적응하여서 이번 전반기 최종 성적표에서
우등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기현이도
우등상에 조금 못 미치기는 했지만
적응시간에 비해 매우 좋은성적이라고 하네요
공부보단 축구실력이 월등이 좋아졌네요
반에서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아서 시합때마다
서로 스카웃하려 한다네요 좋은 가봅니다...
저는 점점 현지인화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중에서
진지하게 한국어를 잘하시네요 하고
인사를 하기도 하구요
저분은 미얀마인치고는
행동이 빠르시네요 하고
다른분들께 묻곤 한답니다.
저는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6월~7월쯤 한국에 잠깐 들어
갈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미얀마에서 곽 현섭 선교사 올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