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께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출발한 것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은예수마을에서 2박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다른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모두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 편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동체 식구들이 저마다 맡은 일을 잘 하고 계신 것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어제 저녁 집으로 오면서 제 아내와 저는 짧은 시간을 예수마을에서 보냈지만
마치 일주일 이상으로 여겨질만큼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공동체 식구들도 낮설지 않고 오랬동안 알았던 분들처럼 편했습니다.
이제 보나콤 홈페이지에 있는 공동체 식구들의 사진을 보니까, 더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요예배 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마치 저희 가족에게 주시는 말씀처럼 여겨져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저희 가족도 보나콤의 홍보대사가 되어서 많은 분들께 알리고 보은예수마을의 기도동역자가 되겠습니다.
브루더호프공동체에 다녀와서 다시 한 번 보은예수마을을 방문하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목사님과 공동체 식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