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는 코커스파니얼종으로 우리집을 지키는 국경 수비대 총 책임자이다.
순종이는 같은 종류로 암컷이고, 이 둘은 서로 사랑하여 새끼도 낳았었다.
그런데 둘 사이에 세바스찬이라는 잘생긴 잉글리쉬 코커스파니얼이 끼여들었다.
당연히 둘 사이에는 순종이의 사랑을 획득하려는 치열한 눈치와 으르렁거림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 봄에 뭉치가 방심하던차에 쇠창살을 뚫고 순종이 곁으로 다가온
세바스찬은 뭉치가 보는 앞에서 순종이를 차지하고 말았다.
뭉치는 한 동안 늑대 울음소리를 내며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요즘 순종이가 생리를 하면서 다시 어미가 되려고 한다.
세바스찬은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실 누가 봐도 순종이는 뭉치 차지다.
그런데도 뭉치는 아픈 과거의 기억 때문일까
순종이를 믿지 못하는 걸까
밥도 잘 먹지 않고 불안해 하며 순종이를 애타게 부른다.
그런데 순종이는 좀처럼 뭉치에게 기회를 주질 않는다.
말은 못해도 삼각관계라는 점에서는 이들도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다.
순종이는 같은 종류로 암컷이고, 이 둘은 서로 사랑하여 새끼도 낳았었다.
그런데 둘 사이에 세바스찬이라는 잘생긴 잉글리쉬 코커스파니얼이 끼여들었다.
당연히 둘 사이에는 순종이의 사랑을 획득하려는 치열한 눈치와 으르렁거림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 봄에 뭉치가 방심하던차에 쇠창살을 뚫고 순종이 곁으로 다가온
세바스찬은 뭉치가 보는 앞에서 순종이를 차지하고 말았다.
뭉치는 한 동안 늑대 울음소리를 내며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요즘 순종이가 생리를 하면서 다시 어미가 되려고 한다.
세바스찬은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실 누가 봐도 순종이는 뭉치 차지다.
그런데도 뭉치는 아픈 과거의 기억 때문일까
순종이를 믿지 못하는 걸까
밥도 잘 먹지 않고 불안해 하며 순종이를 애타게 부른다.
그런데 순종이는 좀처럼 뭉치에게 기회를 주질 않는다.
말은 못해도 삼각관계라는 점에서는 이들도 사람과 별로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