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5장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하신다.
이 사건 전후의 문맥은 정확하게 부흥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
혼돈과 무질서, 타락과 범죄가 가득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겁에 질린다.
야곱이 디나의 강간 사건 이후 그러하였다.
그 다음 한 사람에게 말씀이 임하고
그는 신상을 제거하고 정결케 하고 의복을 갈아입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제단을 쌓는다.
회개와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구약에서 이 한 사람이 어떤 경우에는 정치 지도자이기도 했다.
히스기야나 느헤미야 혹은 요시아와 같이,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종교 지도자가 그 역할을 수행한다. 사무엘과 같이
그런데 창세기에서는 한 집안의 가장이 그 일을 감당한다.
부흥의 단초는 이와 같이 정치 혹은 종교 그것도 아니라면 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것이다.
말을 바꾸어 보면 부흥은 가정에서 혹은 지역 교회에서 혹은 국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 시대에 우리 하나님께서는 어디에서 부흥을 일으키실까?
동일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는 가정에서 혹은 한 지역 교회에서
혹은 한 국가나 지역에서 부흥을 일으키실 것이다.
겸비하여 옷을 찢고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지도자들을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