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인 벼들 앞에 서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여리디 여린 어린 묘로 심어진 이후 백 수십 일을 모진 바람과 변화무쌍한 기후와 싸우며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워 마침내 열매를 맺은 위대한 승리자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알곡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거룩한 순교자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숙인 벼들 앞에 서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여리디 여린 어린 묘로 심어진 이후 백 수십 일을 모진 바람과 변화무쌍한 기후와 싸우며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워 마침내 열매를 맺은 위대한 승리자의 모습.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알곡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거룩한 순교자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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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 성령님의 충만하심으로 | 무익한 종 | 2003.05.07 | 2210 |
289 | 오시는 손님들 | 무익한 종 | 2009.11.15 | 2218 |
288 | 떡과 포도주 3 | 무익한 종 | 2012.02.14 | 2226 |
287 | 식물에게서 배우는 지혜 29 | 무익한 종 | 2011.10.17 | 2231 |
286 | 귀농, 믿음의 싸움 1 | 무익한 종 | 2011.10.19 | 2232 |
285 | 사랑의 집 리모델링 1 | 무익한 종 | 2011.06.12 | 2236 |
284 | 아직 멀었는데도 | 무익한 종 | 2009.11.25 | 2239 |
283 | 말씀 전하고 돌아와서 | 무익한 종 | 2009.05.13 | 2254 |
282 | 인도에서 돌아와서 | 무익한 종 | 2009.07.01 | 2264 |
281 | 불쑥 찾아온 3월 | 무익한 종 | 2009.03.04 | 2277 |
280 | 줄기에서 난 싹 1 | 무익한 종 | 2012.02.16 | 2298 |
279 | 눈 내린 성탄절 새벽 (02.12.25) | 무익한 종 | 2003.05.07 | 2310 |
278 | 새해 수련회 | 무익한 종 | 2004.01.03 | 2312 |
277 | 향나무 한 그루 | 무익한 종 | 2009.11.26 | 2323 |
276 | 은혜와 평강 | 무익한 종 | 2003.06.22 | 2330 |
275 | 곰취 하우스 2 | 무익한 종 | 2011.07.03 | 2344 |
274 | 고향을 떠나며... (02.10.4) | 무익한 종 | 2003.05.07 | 2361 |
273 | 물이 넘침같이 | 무익한 종 | 2003.07.15 | 2365 |
272 | 벼 수확 | 무익한 종 | 2003.11.06 | 2374 |
271 | 나무처럼 4 | 무익한 종 | 2011.11.29 | 2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