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수가 다 끝나고 마을은 집집마다 김장을 담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집안 일은 손끝하나 거들지 않던 김씨 어르신도 김장 만큼은 돕습니다.
배추를 뽑아 날라도 주고, 소금물에 절여도 주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참 정다와 보여 한마디 하니 너털 웃음을 지으십니다.
이맘 때가 되면 마을에는 잘 오지 않던 차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땅을 빌려준 도지를 받기 위해 찾아오시는 차들입니다.
저희도 땅을 다 빌려서 사용하다 보니
빌린 땅을 돈으로 계산해서 드리기도 하고
직접 농사 지은 쌀을 드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농사가 커질수록 그 값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제는 텃밭을 빌려주신 노씨 어르신이 오셨기에
집으로 모셔다 차도 대접하고 과일도 대접하면서
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정중히 말씀을 드리고
내년에도 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허리를 굽신거리며
부탁을 드렸습니다.
도지를 계산해서 드리는 일도 공동체로서는 허리가 휘는 일이지만
혹시라도 내년에 땅을 못쓰게 하면 어떻하나 하는 고민이 더 큽니다.
누구 땅을 사셔서 저희에게 빌려주실 분 없으신가요
마음놓고 땅에 거름도 넣고 미생물도 배양해서 넣고
기름지게 만들어 좋은 땅을 만들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집안 일은 손끝하나 거들지 않던 김씨 어르신도 김장 만큼은 돕습니다.
배추를 뽑아 날라도 주고, 소금물에 절여도 주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참 정다와 보여 한마디 하니 너털 웃음을 지으십니다.
이맘 때가 되면 마을에는 잘 오지 않던 차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땅을 빌려준 도지를 받기 위해 찾아오시는 차들입니다.
저희도 땅을 다 빌려서 사용하다 보니
빌린 땅을 돈으로 계산해서 드리기도 하고
직접 농사 지은 쌀을 드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농사가 커질수록 그 값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제는 텃밭을 빌려주신 노씨 어르신이 오셨기에
집으로 모셔다 차도 대접하고 과일도 대접하면서
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정중히 말씀을 드리고
내년에도 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허리를 굽신거리며
부탁을 드렸습니다.
도지를 계산해서 드리는 일도 공동체로서는 허리가 휘는 일이지만
혹시라도 내년에 땅을 못쓰게 하면 어떻하나 하는 고민이 더 큽니다.
누구 땅을 사셔서 저희에게 빌려주실 분 없으신가요
마음놓고 땅에 거름도 넣고 미생물도 배양해서 넣고
기름지게 만들어 좋은 땅을 만들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싶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