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이는 한동대 학생입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예수님을 영접한 형제인데 지금은 선교에 헌신하여 방학 때마다 선교지를 다니는 열혈 청년입니다. 이라크가 전쟁에 신음할 때는 그곳에 들어가 6개월을 함께 지내기도 하고 아프카니스탄에도 들어가 주님의 위로와 평화의 도구로 쓰임받았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레바논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한 가정에 머물며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집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숨길 수 없어서 조심스럽게 복음을 전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주머니는 잘 통하지 않는 대화였지만 말 마다 아멘으로 응답하시고 마지막엔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따라 하였답니다. 기도를 하고 나자 마음에 평화가 왔고 기쁨이 넘친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형제가 조심스럽게 가방에서 아랍어로 된 성경을 한 권 꺼내는데 그 아주머니가 먼저 보고는 '그 책이 성경인가요?'라고 말하시더랍니다. '예'라고 대답하자, 2주 전에 천사가 자기에게 와서 한 남자가와서 성경을 줄 것인데 그것을 받아서 열심히 읽어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우리의 걸음을 앞서 나가시며 인도하시는 그리하여 거룩한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