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8.07.31 23:58

나는 날마다 죽노라

조회 수 38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울의 자기 고백적인 글 중에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좋은 집안, 남이 부러워할만한 학벌과 사회적 지위를 다 내려놓고
거친 아시아의 황톳길을 마다하지 않고 걷고 또 걸으며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곳곳에 교회를 세웠던 사람.
그 길이 예사길이 아닌지라 평탄치만은 않아
가는 곳마다 유대인의 핍박과 모함과
당신이 무슨 사도냐라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멸시를 당해야 했던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간 사람.
그가 바라본 것은 십자가였나 봅니다.
그가 그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때문인가 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의 물과 피를 다 흘리시며 돌아가신 그리스도
그분의 죽으심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바울은 살아있는 동안에도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동행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기 위해
십자가를 마다 하지 않으신 그리스도처럼
자신의 온 삶을 드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죽노라,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처절한 고백을 하였던가 봅니다.

오 주여 나도 주를 닮기 원하오니
살려고 애쓰지 않게 하시고,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내 주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고 또 죽어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요즘요 3 무익한 종 2008.10.25 3223
69 마을 회의 후 4 무익한 종 2006.04.07 3226
68 떡과 복음 1 file 무익한 종 2006.03.03 3235
67 나는 바람개비 1 무익한 종 2010.01.11 3240
66 오직 예수로 옷입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3.05.07 3241
65 말 없음이 오히려 1 무익한 종 2007.12.04 3244
64 에셀 바위 곁에서 무익한 종 2004.11.19 3259
63 레위 마태 무익한 종 2003.05.07 3271
62 연아의 눈물 무익한 종 2010.02.27 3271
61 어제는 공사현장에서 1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289
60 문들아 들릴지어다(00.6.21) 무익한 종 2003.05.07 3290
59 잘 다녀왔습니다. 2 무익한 종 2005.09.24 3291
58 비탈진 언덕 위에 사는 사람들 1 file 무익한 종 2006.03.03 3292
57 불꽃같은 눈동자로 저를.... 무익한 종 2006.06.30 3294
56 함께 노동하며 느끼는 즐거움 무익한 종 2003.05.15 3298
55 먹을 것을 주시고 백성을 싸매시리... 1 무익한 종 2005.11.22 3310
54 고추밭에서 2007-06-17 무익한종 2007.09.27 3310
53 너희도 가려느냐(10/15) 무익한 종 2003.05.07 3314
52 섬기는 리더쉽 1 무익한 종 2005.08.17 3334
51 신실하신 나의 주님 1 무익한 종 2006.09.13 333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