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8.08.22 11:43

차 한잔의 여유

조회 수 28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흘간의 전국기독교 공동체 세미나가 끝이 났습니다.
세미가를 개최한 장소가 장소인지라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우리 공동체에 대해 궁금해 하셨고
마을을 돌아보길 원하셨습니다.
세미나 틈틈이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별로 저희 마을을 돌아보시며
많은 분들이 감탄과 경의를 표하셨습니다.
이렇게 적은 수의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낸 일들이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는 놀랍게 여겨지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분들은 저희가 하는 일들을 보시며
일이 너무 많다는, 우스개 소리로 노가다 공동체라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어떤 형제는 일이 너무 많아 들어오기 힘들겠다는 말도 합니다.
그렇지요. 저희는 정말 정신없이 여기까지 달려온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 1시가 넘도록 공동체 수련회를 하면서
식구들이 오손도손 둘러 앉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며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혜가 놀랍고
감당하기 힘든 노동 속에서도 묵묵히 여기까지 함께 한
지체들이 너무도 소중하게 여겨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동도 하지만
주위도 돌아보고, 지체들과 편안히 차 한자 마시는 여유도 부리고 싶습니다.


  1. 지렁이 한 바구니

    Date2006.07.10 By무익한 종 Views3103
    Read More
  2. 지혜와 이익이 흐르는 물길

    Date2005.05.19 By무익한 종 Views2997
    Read More
  3. 집을 지으며

    Date2004.04.01 By무익한 종 Views2885
    Read More
  4. 집이 거의 끝나갑니다.

    Date2004.05.16 By무익한 종 Views2556
    Read More
  5. 차 한잔의 여유

    Date2008.08.22 By무익한 종 Views2884
    Read More
  6. 차오와 홍웨이

    Date2006.09.16 By무익한 종 Views3220
    Read More
  7. 처음의 것을 회복 혹은 찾기

    Date2004.01.12 By무익한 종 Views2798
    Read More
  8. 첫추수

    Date2014.09.25 By무익한종 Views554
    Read More
  9. 청년들과 함께

    Date2008.07.25 By무익한 종 Views2979
    Read More
  10. 초겨울 아침

    Date2004.11.15 By무익한 종 Views2688
    Read More
  11. 초겨울 풍경

    Date2003.11.24 By무익한 종 Views2805
    Read More
  12. 초란 두 개와 물고추

    Date2004.08.19 By무익한 종 Views3023
    Read More
  13. 초록, 붉음을 지나 하얀색으로 변해가듯

    Date2005.12.13 By무익한 종 Views3143
    Read More
  14. 최씨 어르신 논에서

    Date2008.10.16 By무익한 종 Views2746
    Read More
  15. 추비를 주고 나오며

    Date2006.07.07 By무익한 종 Views3156
    Read More
  16. 춤추는 우슬초

    Date2004.06.21 By무익한 종 Views3120
    Read More
  17. 충성의 집 건축을 마쳤습니다.

    Date2010.08.24 By무익한 종 Views3111
    Read More
  18. 충청도 첫 마을에서부터

    Date2006.04.06 By무익한 종 Views3158
    Read More
  19. 친구들을 만나

    Date2009.06.21 By무익한 종 Views2137
    Read More
  20. 캄보디아여 일어나라

    Date2010.02.17 By무익한 종 Views39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