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8.08.22 11:43

차 한잔의 여유

조회 수 29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흘간의 전국기독교 공동체 세미나가 끝이 났습니다.
세미가를 개최한 장소가 장소인지라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우리 공동체에 대해 궁금해 하셨고
마을을 돌아보길 원하셨습니다.
세미나 틈틈이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별로 저희 마을을 돌아보시며
많은 분들이 감탄과 경의를 표하셨습니다.
이렇게 적은 수의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낸 일들이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는 놀랍게 여겨지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분들은 저희가 하는 일들을 보시며
일이 너무 많다는, 우스개 소리로 노가다 공동체라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어떤 형제는 일이 너무 많아 들어오기 힘들겠다는 말도 합니다.
그렇지요. 저희는 정말 정신없이 여기까지 달려온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 1시가 넘도록 공동체 수련회를 하면서
식구들이 오손도손 둘러 앉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며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혜가 놀랍고
감당하기 힘든 노동 속에서도 묵묵히 여기까지 함께 한
지체들이 너무도 소중하게 여겨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동도 하지만
주위도 돌아보고, 지체들과 편안히 차 한자 마시는 여유도 부리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많이들 어려우시지요? 하지만 더 어려울거예요 무익한 종 2009.02.22 2471
249 사랑하는 제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무익한 종 2009.02.02 2587
248 올라가는 길에 지쳐버린 두 딸들 file 무익한 종 2009.01.02 2890
247 금단산에서1 file 무익한 종 2009.01.02 3049
246 담쟁이 넝쿨처럼 file 무익한 종 2009.01.01 3700
245 운남 골짜기에서 무익한 종 2008.12.24 2507
244 나로 더욱 주님을 알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8.11.28 3097
243 제 소망은요? 무익한 종 2008.11.11 2796
242 요즘요 3 무익한 종 2008.10.25 3248
241 대원리 풍경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079
240 어제는 공사현장에서 1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302
239 타작하는 양집사님 file 무익한 종 2008.10.21 3141
238 최씨 어르신 논에서 무익한 종 2008.10.16 2754
237 사랑에 눈먼 다윗 사랑에 눈먼 내 아버지 무익한 종 2008.09.19 3493
236 아이들과 함께 교육관 작업을 하다 무익한 종 2008.08.27 2986
235 원경선 선생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무익한 종 2008.08.22 3026
» 차 한잔의 여유 무익한 종 2008.08.22 2914
233 나는 날마다 죽노라 2 무익한 종 2008.07.31 3895
232 청년들과 함께 무익한 종 2008.07.25 2987
231 설교준비 무익한 종 2008.07.12 29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