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리컵이 뿌옇게 되면 소금에 식초를 섞어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2. 검게 변색된 알루미늄 냄비는 식초와 사과 껍질로 해결할 수 있다. 검게 된 부분까지 물을 담고, 식초 1/2컵과 사과 1개 분의 껍질을 넣어서 불에 올린다. 4~5분 정도 보글보글 끓이면 색깔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3. 주전자나 포트의 안쪽에 쌓인 하얀 때는 수돗물에 포함돼 있는 칼슘이 쌓인 것으로 식초를 이용하면 쉽게 녹여 없앨 수 있다. 주전자나 포트에 물을 넣어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리고 하룻밤을 묵혀서 흔들어 씻으면 하얀 때가 말끔히 사라진다. 그런 다음 식초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헹궈준다.
4. 토마토 케첩이나 주스, 과일즙 등이 묻었을 때는 식초를 그 부분에 적신 후 수건으로 두드려 준다.
5. 세탁기의 세탁조 안쪽이 더러워졌을 경우,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 1컵을 붓고 저으면 웬만한 때는 물에 녹아 버린다.
6. 스타킹은 아주 얇아 자칫 잘못하면 올이 나간다. 이것을 예방하려면 스타킹을 세탁한 후에 식초를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말린다. 스타킹을 오래 신을 뿐 아니라 발 냄새 얘방도 된다.
7. 쌀이 오래되어 냄새가 날 때는 전날 저녁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다음날 아침, 한번 더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밥을 지으면 쌀의 묵은 냄새가 깜쪽같이 사라진다.
1. 생선이나 냄새가 심한 재료를 굽거나 조리하면 냄새가 주방에 꽉 차서 잘 빠지지를 않는다. 이럴 땐 냄비에 찻잎을 한 움큼 넣고 불에 얹는다. 차잎이 타고 연기가 나면 냄비를 쥐고서 주방을 한바퀴 돈다. 그런 뒤에 환기를 시키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2. 전기밥솥, 믹서, 토스터 등 가전 제품의 묵은때를 없앨 때 녹차 찌꺼기를 이용한다.
3. 홍차나 녹차를 다 우려낸 티백 2봉지를 냉수에 2~3분 담갔다가 물기를 짜내고 양쪽 눈 위에 올려놓는다. 따뜻해지면 뒤집어서 다시 한번 시원하게 팩한다. 눈의 피로가 놀라울 정도로 싹 풀리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4. 신발, 특히 여름 샌들이나 운동화를 보관할 때는 땀냄새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이럴 때는 녹찻잎을 넣어두면 좋다. 녹찻잎을 잘 말려서 거즈에 쌓아 넣어두면 된다.
5. 냉장고의 김치 냄새도 녹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을 이용해 없앨 수 있다. 티백을 꼭 짜서 김치통 옆이나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6. 래커 칠한 가구를 닦을 때는 물 한 컵에 홍차 두 봉지를 넣고 끓인 뒤 식혀 헌 수건에 묻혀 닦으면 홍차 속 타닌 성분 덕에 래커에 윤이 난다. 닦은 뒤에는 그대로 말린다.
1. 흰색 옷을 삶아야 할 때는 표백제 대신 레몬이나 달걀 껍질을 넣는다. 표백제는 환경 오염의 원인일 뿐 아니라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표백제 대신 레몬 조각이나 껍질 혹은 달걀 껍질을 넣고 함께 삶으면 흰옷의 형광빛이 신기하게 되살아난다. 삶을 수 없는 합성 소재의 옷은 레몬즙을 섞은 물에 하루 정도 잠가 두면 표백제를 쓴 것처럼 옷이 하얗게 변한다. 세탁 후에는 은은한 레몬 향까지 남아 있어 일석이조.
2. 육류나 생선을 조리한 뒤 싱크대 주변에 나는 비린내는 사용하고 남은 레몬조각으로 문질러 준다.
3. 팔꿈치, 발뒤꿈치, 무릎 등은 딱딱하게 각질이 생기기 쉬운 부분. 우선 레몬으로 문지르고 나서 마사지 크림으로 충분히 마사지해 주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4. 가습기 물에 약간의 레몬즙을 넣으면 냄새 제거는 물론 방안 가득 레몬향이 난다.
5. 자연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도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 레몬을 이용해 스킨을 만들 수 있다. 레몬 2개에 청주 1병을 준비한다. 레몬을 얇게 저며서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는 청주에 부은 뒤 뚜껑을 닫고 실온에 보름 동안 둔 다음, 냉장고에 넣고 사용하면 된다. 지성, 민감성 피부에 좋다.
6. 주전자 부리 부분의 물때는 잘 닦을 수가 없다. 이럴 때는 레몬 껍질을 모아 놓았다가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부어서 끓여주면 묵은때가 깨끗이 없어진다.
1. 프라이팬에 생선이나 음식물이 눌어 붙었을 때는 소금을 이용한다. 일단 프라이팬을 불에 달구어 소금을 조금 뿌리고 신문지로 닦아낸다. 기분 나쁜 냄새도 사라지고 깨끗하게 닦여진다.
2. 색이 빠질 위험이 있는 옷은 소금물을 이용해 세탁한다. 소금물을 푼 물에 옷을 담근 후 30분이 지나면 세탁한다. 소금은 옷의 변색을 막아준다. 컬러풀한 옷은 처음 세탁할 때 미리 30분 정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빤다. 비비지 말고 눌러가며 빨아 찬물에 헹군다.
3. 카펫에 커피나 주스를 엎지르면 엎지른 부위에 소금을 충분히 문지른 후 청소기로 소금을 빨아들이면 간단하다.
4. 겨울철 빨래는 잘 마르지도 않고 쉽게 얼어 곤란하다. 이럴 때는 소금을 엷게 타서 그 물에 빨래를 헹구면 얼지도 않고 잘 마른다.
5. 조화를 청소할 때도 소금을 이용한다. 우선 비닐 봉지에 소금 한줌 넣은 뒤, 조화를 넣고 잘 흔들어 주면 먼지가 소금에 묻어나 깨끗해진다. 그 후에 물로 헹궈준다.
6. 유리에 낀 성에 제거에도 소금이 최고. 겨울철에 창문에 끼는 성에는 소금으로 닦아준다. 유리창이 잘 얼지도 않는다.
7. 다리미 바닥이 눌었을 때, 신문지에 소금을 깔고 조금 달군 다리미 바닥을 소금에 긁어내면 깨끗해진다.
8. 새로 산 유리그릇을 10%의 소금물에 한참 끓이면 간단히 열처리가 돼 잘 깨지지 않고 더 투명해진다.
1. 기름기 설거지는 세제와 스폰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이 환경뿐 아니라 개운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신문지에 세제를 약간 묻혀 닦으면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잘 닦인다.
2. 식기 찬장의 유리는 상당히 더러워져 있다. 식기를 넣은 채로 세제를 뿌려가며 청소하기엔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식기를 전부 꺼내는 것은 번거롭다. 이럴 때 물에 적신 신문지로 닦아주면 약간의 기름때 정도라면 쉽게 제거된다.
3. 옷을 보관할 때 신문지를 끼워 넣으면 습기와 좀벌레를 예방할 수 있다.
4. 욕조에 긴 물때도 신문지를 이용해 청소할 수 있다. 물기가 남아 있는 욕조에 신문지를 펼쳐 놓으면 잠시 뒤에 신문지에 물이 스며들어 손쉽게 물때가 제거된다.
5. 바지에 껌이 묻었을 땐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리미로 다리면 껌이 신문지로 모두 묻어나간다. 껌 묻은 자국 안쪽에 얼음을 대고 딱딱하게 굳혀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
1. 좁은 병 속을 깨끗하게 닦고 싶을 때는 달걀 껍질이 유용하게 쓰인다. 병에 달걀 한 개분의 달걀 껍질을 부수어 넣은 후 세제 한 방울과 소량의 물을 넣고 잘 흔든다. 달걀 껍질이 병의 구석구석까지 닦아서 깨끗해진다.
2. 하얀 속옷을 입다 보면 누렇게 되기 쉽다. 이럴 때 달걀 껍질을 물에 한 번 씻은 다음 거즈에 사서 삶은 빨래 속에 넣으면 하얗게 된다.
3. 미닫이 문이 뻑뻑할 때는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검은 때가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아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껍데기를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거즈로 된 주머니에 넣고 닦으면 잘 닦인다.
4. 부엌에서 일을 하다가 칼에 손을 베었을 때는 얼른 피를 닦아내고 달걀의 속껍질 막을 떼어 붙이면 신기하게도 피가 멈춘다.
1. 주방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이 환풍기. 기름과 연기로 금방 끈적끈적해진다. 이럴 땐 밀가루를 활용한다. 먼저 환풍기를 분해해서 밀가루를 구석구석 뿌려두고 뜨거운 물에 적신 헝겊으로 닦아내면 더러운 때가 쏙 빠진다.
2. 가스레인지 주변의 기름때는 밀가루를 이용해 닦아준다.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해 주므로 나중에 마른 행주나, 키친 타월로 닦으면 미끈미끈하던 기름이 말끔히 지워진다. 주의할 것은 마른 행주나 종이로 닦아야 한다는 것. 밀가루에 물이 묻으면 밀가루가 끈적끈적 남아 번거롭다.
3. 기름기가 남은 튀김 냄비에 쌀뜨물 정도의 농도로 밀가루를 물에 개어 2/3정도 채운 후 2~3분 정도 끓인다. 그리고 물로 헹구면 기름기가 말끔히 빠진다.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녹색 생활법
쓰레기를 분리 배출한다.
천기저귀를 사용한다.
가전제품 사용을 줄인다.
상품 구입시 과대 포장을 하지 않는다.
화장품은 향이 없거나 적은 제품을 고른다.
폐기물을 덜 유발시키는 리필 제품을 사용한다.
재생용품을 사용한다.
쓰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준다.
드라이클리닝보다는 물세탁할 수 있는 의류를 구입해 가급적 드라이클리닝을 줄인다.
컵라면과 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캔음료나 캔에 담긴 음식물을 삼간다.
음식물을 보관할 때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사용하지 않는다.
염소계 표백제와 세정제, 염소 표백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한다.
패스트푸드점 사용을 줄인다.
심하게 더러워진 앞치마는 빨아도 깨끗하지 않다.
이때는 뜨거운 물 20ℓ에 백반가루 5숟가락을 타 여기에 앞치마를 얼마 동안 담가 두었다가 응달에서 말리도록 한다.
1. 냉장고 청소를 할 때 세제를 사용하는 대신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해 보자. 세숫대야에 8부 정도의 물을 넣고 베이킹 파우더 3큰술을 넣고 잘 저은 후 이 물에 행주를 적셔 꼭 짠 후 냉장고 내부를 구석구석 잘 닦아낸다.
2. 얼룩이 쌓인 행주는 소다를 넣고 삶는다. 물 3ℓ를 넣고, 소다 1큰술을 넣은 다음 행주를 삶는다. 약한 불에서 약 20분 이상 삶은 뒤 헹궈주면 깨끗하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1. 김이 빠져 맛이 없어진 맥주는 식물의 잎에 낀 먼지를 닦아내면 신기하게도 잎사귀가 싱싱해지고 윤기가 돈다.
2. 검은 옷은 잘 입으면 매우 세련되어 보이지만 여러 번 입으면 색이 바래는 게 단점. 이를 막기 위해서는 마지막 헹굼 물에 맥주를 넣고 빨래를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서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이 선명한 색이 되살아난다.
김치통이나 장조림 그릇 등 밀폐용기는 오래 쓰면 그릇에 냄새가 밴다. 이때는 하룻밤 정도 쌀뜨물을 넣어두면 냄새도 없어지고 깨끗해진다.
욕실의 거울에 김이 서릴 때, 감자를 잘라서 거울에 문지르고 하얀 전분을 닦아내면 거울의 더러워진 것들이 지워질 뿐만 아니라 김서림도 방지할 수 있다.
옷에 피가 묻은 경우 얼룩이 감춰질 정도로 무즙을 올려놓고 옷을 비벼 물을 뺀 다음 흐르는 물로 헹구면 깔끔해진다.
부엌 배수구의 오물 기름통은 쉽게 오물이 끼어 관리하기가 어렵다.
동전 몇 개와 못쓰는 스타킹 하나면 말끔히 해결된다. 스타킹에 10원짜리 동전 4~5개를 넣고 거름통 안에 매달아 놓으면 신기하게도 음식 찌꺼기가 덜 부패된다.
10원짜리 동전에는 박테리아 성분이 있기 때문. 동전이 검어질 때마다 새것으로 갈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