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잘 지내시고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저희 가정도 한 주간 낯선 곳에서 잘 지냈습니다.
시카고한인장로교회를 섬기는 친구 목사와 만나 식사도 하고
저희가 사는 집을 섭외해주신 양철구 장로님과도
조금 전에 식사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희원이는 옆집을 기웃거리고 다니다가 드디어 비슷한 또래의 미국 여자아이 집으로 찾아가
한 시간 가량 영어로 담소를 나누고 너무 기뻐하며 돌아왔습니다.
유은이는 하루 종일 책과 컴퓨터를 가지고 공부하며 지냅니다.
둘 다 밥뿐만 아니라 간식을 정말 자주 그리고 많이 먹습니다.
볼이 통통해 졌습니다.
저도 역시 하루 종일 커다란 책상 한 모퉁이에 앉아서 그 동안 잊어버렸던
영어도 공부하고 엑셀, 포토샵도 배우고 희원이에게 소묘도 배우는 중입니다.
그리고 10월에는 집회가 있어요.
1) 락포드 장로교회 집회
10월 1~3일까지 락포드에 있는 락포드장로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1일 금요일 저녁(7:30), 2일 토요일 새벽 6시와 저녁 7:30분, 그리고 주일 오전 10시와 11시에
각각 말씀을 전합니다.
2) 10/14-16일 IHOP 컨프런스 참석
3) 18~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선교대회에 참석하여
20, 21일 저녁에 말씀을 전하고, 22일 오전에는 선교전략회의 참석하게 됩니다.
4) 그리고 10월 25일에 프랑스로 들어가서 10월 29~31일까지
파리에 있는 선한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식년을 맞아 주님이 집을 준비해 주시고, 차도 준비해 주시고
그리고 덴버에 계시는 장로님 가정을 통해 집 안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신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 그리고 기도의 열매라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