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선교기도편지
전쟁의 현실과 소문이 꼬리를 무는 뒤숭숭한 요즈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빌며 뿌에블라 성삼위일체 교회의 소식과 함께 문안을 드립니다.
선교상황: 이곳 선교지의 상황도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입니다. 멕시코 사람들 자신이 자기 민족을 물질주의자라고 하는 것처럼 그들을 참된 신앙으로 이끈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우리 교회가 위치한 지역이 시내의 중심에 있지만 술, 마약 중독자들이 흔한 빈민지역으로 예전에는 깡패들이 많아 초저녁에도 길거리에서 칼로 사람을 찌르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 났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한 밤중에는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해서 돈을 빼앗는 일이 일어 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저희들은 아직까지 한 번도 어려움을 당한 일이 없고 깡패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아, 하나님께서 저희가 오기 전에 내 쫓아 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신11:22,23)
교인 근황: 레베카의 아들인 살림(21살)과, 딸 크리스텔라(17살), 그리고 마누엘의 아들, 즉 에우헤니오 목사님의 손자 세일(15살)이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라파엘의 아들인 모이세스(16살)는 주일에 가끔 오고 있으며 아직 정상 궤도에 이르지 못한 단계입니다. 살림은 대학에서 2년간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다른 대학으로 옮기면서 전공도 컴퓨터로 바꾸었습니다. 엄마의 신앙을 본받아서 신앙의 뿌리가 있고 지혜로운 청년입니다. 이 청(소)년 성경 공부 팀에게 선교사는 계속 너희들만 가르치겠다. 다른 사람들은 너희 각자가 초청하여 한 그룹씩 만들어서 배운 교재를 갖고서 성경을 가르치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름다운 청년들입니다. 그러나 세일은 심부름을 시키면 물건 값을 거짓말을 하고 돈을 약간씩 떼는 버릇이 있어서 그를 위한 특별 기도와 성령! 님의 도우심이 요청됩니다. 본인이 아무리 안하려고 해도 어두움의 영적 권세에 사로잡혀서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누엘의 다른 자녀들도 남의 또는 교회의 물건을 집어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몇 주 전 예배를 마친 후에 라파엘(50세)이 선교사에게 다가 오더니 이곳에서 언제까지 살 것이냐고 물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동안 살고 일할 것이라고 대답했더니, 정말 고맙다고,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고 손을 꼭 붙잡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별거하고 있는 부인과 다시 화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인이 말을 잘 듣지 않고 있습니다. 그 가족의 화합을 위해서 저희도 그 가족을 초대하여 대화하는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리암(42살)은 에우헤니오 목사님의 둘째 딸인데 여자관계가 복잡한 남자와 결혼을 하여 16년 동안 참고 살다가 결국 지능이 약간 뒤떨어지고 장애도 있는 딸 미미(10살)를 데리고 가출하였습니다. 가출하기 전에는 교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금은 열심히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고 교회의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지내면 지낼수록 공동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는 것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미미는 마음의 순수함과 천성적인 겸손 그리고 조그만 일에도 보이는 기쁨과 감격으로 도리어 정상인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미의 장애로 인해 미리암은 그동안 기도를 많이 해 왔고 마음이 많이 하나님께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수리현황: 사정과 형편을 알아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수리가 잘 지속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미장공을 만나서 부엌도 거의 되어가고 있고 반쯤만 시멘트가 깔려 있던 마당을 약간의 잔디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을 남겨 놓고 시멘트로 덮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잔디를 깔고 담은 모두 부감빌리아등 담쟁이 종류의 넝쿨 식물들로 덮으려고 합니다. 주위가 모두 황무지 같이 삭막한 곳이어서 교회에 오면 안식과 평안을 느끼도록 하려고 합니다. 성전 안은 모자이크 바닥에 벽도 시멘트, 천장도 시멘트 처리여서 소리가 너무 울려 설교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음시설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경제적일 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교체: 한 후원자께서 특별헌금을 해 주셔서 그 동안 말썽을 부리던 14년 된 차를 처분하고 큰 마음을 먹고 9천 달러를 투자하여 3년 된 폭스바겐 회사의 오토매틱 차를 장만하였습니다. 처분한 차는 포드에서 나온 차인데, 20 만 킬로미터가 넘으니 기름 소모가 많은데다가 수시로 고장이 나는데, 차 수리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소모함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컸었습니다. 가다가 보면 시동이 저절로 꺼지고 엑셀을 밟아도 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주춤거리니 뒤에서 빵빵거립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길거리에 과속방지턱이 많아 그것을 넘을 때 마다 기아 변속하는 일이 너무 번거로와 김 선교사는 한 번 운전을 하고 나면 피곤해서 한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 기본적인 것이 승용차라고 생각하여 ? 侮毛享윱求? 이곳에 온지 4년 째에 비로서 제대로 된 차를 타고 사역하며 생활하게 되니 참으로 감격과 감사에 넘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종교법인 총회에서 의결한 것이 종교청에 의하여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2. 계속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후안 라파엘, 호세 루이스, 레베카 그리고 살림, 크리스, 세일이 신앙이 성장하여 교회의 리더가 되도록.
특별히 세일의 거짓말과 돈을 떼어 먹는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3. 미리암, 그라시엘라, 파우스티나에게도 제자훈련을 할 수 있도록
4. 라파엘 부부의 결혼 생활의 회복과 마누엘과 그 가족의 정직과 성실함을 위해서
5. 방학을 맞아 5월 12~14일에 미국 선교사(은서의 고등학교 전 교장) 가족과 함께 밴으로 이곳에 올 은서와 그 선교사 가족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6. 6월에 단기 선교로 올 산호세의 새누리 선교교회 선교팀을 위해서-좋은 선교 경험이 되고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뿌에블라에서 박성근 김인옥(은서/지훈) 올림
전쟁의 현실과 소문이 꼬리를 무는 뒤숭숭한 요즈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빌며 뿌에블라 성삼위일체 교회의 소식과 함께 문안을 드립니다.
선교상황: 이곳 선교지의 상황도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입니다. 멕시코 사람들 자신이 자기 민족을 물질주의자라고 하는 것처럼 그들을 참된 신앙으로 이끈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우리 교회가 위치한 지역이 시내의 중심에 있지만 술, 마약 중독자들이 흔한 빈민지역으로 예전에는 깡패들이 많아 초저녁에도 길거리에서 칼로 사람을 찌르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 났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한 밤중에는 지나가는 사람을 습격해서 돈을 빼앗는 일이 일어 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저희들은 아직까지 한 번도 어려움을 당한 일이 없고 깡패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아, 하나님께서 저희가 오기 전에 내 쫓아 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신11:22,23)
교인 근황: 레베카의 아들인 살림(21살)과, 딸 크리스텔라(17살), 그리고 마누엘의 아들, 즉 에우헤니오 목사님의 손자 세일(15살)이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라파엘의 아들인 모이세스(16살)는 주일에 가끔 오고 있으며 아직 정상 궤도에 이르지 못한 단계입니다. 살림은 대학에서 2년간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다른 대학으로 옮기면서 전공도 컴퓨터로 바꾸었습니다. 엄마의 신앙을 본받아서 신앙의 뿌리가 있고 지혜로운 청년입니다. 이 청(소)년 성경 공부 팀에게 선교사는 계속 너희들만 가르치겠다. 다른 사람들은 너희 각자가 초청하여 한 그룹씩 만들어서 배운 교재를 갖고서 성경을 가르치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름다운 청년들입니다. 그러나 세일은 심부름을 시키면 물건 값을 거짓말을 하고 돈을 약간씩 떼는 버릇이 있어서 그를 위한 특별 기도와 성령! 님의 도우심이 요청됩니다. 본인이 아무리 안하려고 해도 어두움의 영적 권세에 사로잡혀서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누엘의 다른 자녀들도 남의 또는 교회의 물건을 집어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몇 주 전 예배를 마친 후에 라파엘(50세)이 선교사에게 다가 오더니 이곳에서 언제까지 살 것이냐고 물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동안 살고 일할 것이라고 대답했더니, 정말 고맙다고,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고 손을 꼭 붙잡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별거하고 있는 부인과 다시 화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인이 말을 잘 듣지 않고 있습니다. 그 가족의 화합을 위해서 저희도 그 가족을 초대하여 대화하는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리암(42살)은 에우헤니오 목사님의 둘째 딸인데 여자관계가 복잡한 남자와 결혼을 하여 16년 동안 참고 살다가 결국 지능이 약간 뒤떨어지고 장애도 있는 딸 미미(10살)를 데리고 가출하였습니다. 가출하기 전에는 교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금은 열심히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고 교회의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지내면 지낼수록 공동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는 것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미미는 마음의 순수함과 천성적인 겸손 그리고 조그만 일에도 보이는 기쁨과 감격으로 도리어 정상인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미의 장애로 인해 미리암은 그동안 기도를 많이 해 왔고 마음이 많이 하나님께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수리현황: 사정과 형편을 알아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수리가 잘 지속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미장공을 만나서 부엌도 거의 되어가고 있고 반쯤만 시멘트가 깔려 있던 마당을 약간의 잔디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을 남겨 놓고 시멘트로 덮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잔디를 깔고 담은 모두 부감빌리아등 담쟁이 종류의 넝쿨 식물들로 덮으려고 합니다. 주위가 모두 황무지 같이 삭막한 곳이어서 교회에 오면 안식과 평안을 느끼도록 하려고 합니다. 성전 안은 모자이크 바닥에 벽도 시멘트, 천장도 시멘트 처리여서 소리가 너무 울려 설교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음시설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경제적일 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교체: 한 후원자께서 특별헌금을 해 주셔서 그 동안 말썽을 부리던 14년 된 차를 처분하고 큰 마음을 먹고 9천 달러를 투자하여 3년 된 폭스바겐 회사의 오토매틱 차를 장만하였습니다. 처분한 차는 포드에서 나온 차인데, 20 만 킬로미터가 넘으니 기름 소모가 많은데다가 수시로 고장이 나는데, 차 수리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소모함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컸었습니다. 가다가 보면 시동이 저절로 꺼지고 엑셀을 밟아도 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주춤거리니 뒤에서 빵빵거립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길거리에 과속방지턱이 많아 그것을 넘을 때 마다 기아 변속하는 일이 너무 번거로와 김 선교사는 한 번 운전을 하고 나면 피곤해서 한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 기본적인 것이 승용차라고 생각하여 ? 侮毛享윱求? 이곳에 온지 4년 째에 비로서 제대로 된 차를 타고 사역하며 생활하게 되니 참으로 감격과 감사에 넘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종교법인 총회에서 의결한 것이 종교청에 의하여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2. 계속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후안 라파엘, 호세 루이스, 레베카 그리고 살림, 크리스, 세일이 신앙이 성장하여 교회의 리더가 되도록.
특별히 세일의 거짓말과 돈을 떼어 먹는 나쁜 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3. 미리암, 그라시엘라, 파우스티나에게도 제자훈련을 할 수 있도록
4. 라파엘 부부의 결혼 생활의 회복과 마누엘과 그 가족의 정직과 성실함을 위해서
5. 방학을 맞아 5월 12~14일에 미국 선교사(은서의 고등학교 전 교장) 가족과 함께 밴으로 이곳에 올 은서와 그 선교사 가족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6. 6월에 단기 선교로 올 산호세의 새누리 선교교회 선교팀을 위해서-좋은 선교 경험이 되고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뿌에블라에서 박성근 김인옥(은서/지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