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해일로 가장 피해를 심하게 입은 암파라지역을 허원희 목사님과 함께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 멀어서 다른 선교사님들이 가지 못한 지역을 다녀온 셈입니다. 갈 때 11시간, 올 때 8시간 걸렸습니다.
이 지역을 온누리교회가 담당했으면 합니다.
암파라지역은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입니다. 사망자수가 제일 많습니다. 10,000명이 넘는 숫자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해안가를 한 곳만 다녀왔습니다. 허목사님과 다녀온 해안지역은 칼무리라는 지역인데, 폭은 약7-800m정도 되고 길이는 4-5Km되는 넓은 지역을 5-6m되는 파도가 덮치는 바람에 견고하게 세워진 시멘트집들이 대부분 완전 파괴된 지역입니다.
당국에서는 아직 손을 쓰지 못하는 형편에 있고, 저희들이 갔을 때는 약 40-50명의 사람들이 손실된 도로 작업을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었습니다.
정부의 공식적인 피해복구 작업은 1월 15일 이후에나 시작된다고 합니다.
정부의 피해 복구 작업 상황을 지켜보아가면서 저희들이 무엇을 어떻게 도울지 생각해보아야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당장 급한 것은 방역 작업인 듯 합니다. 전염병이 언제 옮길지 모르는 급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이 지역에서는 방역사역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전역에 방역기계가 모두 7개(모두 potable spray machine) 밖에 없었는데, 저희 선교사님들이 그것을 모두 구입하였습니다. 저희들이 그 중 한 개를 구입하여 암파라 보건당국에 기증하고 왔습니다. 한국에서의 긴급수입이 요청됩니다.
Gregg 선교사는 스리랑카에 오자마자 동부해안 지역인 크링코말리 지역에서 계속 피해복구사역을 해 왔습니다. 그 동안 현지인들과 함께 것을 사진과 비디오로 담아서 허목사님 편으로 보냈습니다. Gregg 선교사는 이번 토요일에 가네물라로 돌아올 예정이고, 다음 주 수요일 즈음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2005년 1월4일자 정부 공식 스리랑카 Tsunami 피해현황을 첨부합니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Writed by 박영근 목사님
스리랑카 수해 복구를 위한 아웃리치 계획
2005. 1. 7
허원희 목사
1. 취지와 목적
지진과 해일로 인해 동남아 스리랑카를 포함한 인도양 접경지역의 나라들에 30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호모금과 함께 긴급 재난 구조팀과 의료팀을 파송하여 지역 주민들을 돕고 마을을 재건하며 선교현장에 복음의 기초를 심는데 있다.
2. 현지상황
스리랑카 동남부와 동쪽의 모든 해안이 초토화 되어 스리랑카만 약5-7만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수도와 가깝고 메스컴을 타는 지역은 대부분 복구가 진행중이고 구호물자도 풍족하지만 외지고 작은 도시는 복구없이 그냥 널려져 있는 상태임. 원래 정부가 해안선의 빈민가들을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수해로 해안선의 주택가들이 다 정리되어 정부측에서는 오히려 반기고 있는 눈치임. 복구 지역이 너무 방대해서 온누리 팀들은 선교사역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 사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됨.
3. 사역지역
스리랑카 동남부 암파라(Ampara)지역과 해변도시 칼무네이(Kalmunai)
이 지역만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온누리 협력 현지 선교사가 사역하는 곳이다. 지역 천주교 성당과 감리교 교회를 중심으로 베이스를 삼고 이재민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 사역과 방역사역, 1시간 떨어진 해변도시 칼무네이로 이동하여 복구사역을 할 수 있다.
4. 사역일정
- 1/3-6 현지 답사 완료(허원희 목사, 박영근 선교사)
- 1/9일 비전헌금 (스리랑카 피해복구를 위한)
- 1차팀: 1/12 ~ 20 강은신, 연승철 전도사외 20명
응급 복구팀(의료진,복구팀 등:방역사역,썬데이 스쿨,베이스 구축)
- 2차팀: 1/18 ~ 28 나신영, 오세민 전도사 외 70명
(의료진, 복구팀, 주일학교 사역)
- 3차팀: 1/25 ~ 2/4 김상수, 김승수 전도사 외 70명
(의료진, 복구팀, 주일학교 사역)
- 4차팀(미정): 2/2 ~ 10 청년부 및 성인 공동체
5. 요청사항
- 온누리 의료선교팀 지원요망(정신과 의사, 소아과, 내과 의사, 방역팀)
- 온누리 TV 및 신문사 취재팀 지원요망
- Tent(본부용, 개인용), 침낭, 모기장(2000개)등 기증하고 올 것들
6. Contact Point
스리랑카와 동남아 책임자: 박영근 선교사
7. 교통 및 숙박 장소
비행기: 서울-싱가폴-콜롬보(단체 80만원: 성수기 가격) 오후4시 출발, 현지 새벽1시 도착
버스: 스리랑카 콜롬보 – 암파라 (봉고로 약 10시간)
숙식: 현지 해결, 쌀과 밑반찬 필요, 텐트생활,
8. 요청사항
-피해지역 및 이재민 수용시설에 대한 방역이 절실이 요구됨(방역기, 약품 2개 이상)
-모기장, 침낭, 생필품(슬리퍼,치솔,비누,옷,수건등), 정신과 의사, 내과의사
-이재민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 사역(노트,크레용,놀거리 등)
-복구를 위한 중장비 지원
-작업용 기자재 필요 (한국형 삽, 고무장갑, 모내기용 장화, 목장갑 등)
너무 멀어서 다른 선교사님들이 가지 못한 지역을 다녀온 셈입니다. 갈 때 11시간, 올 때 8시간 걸렸습니다.
이 지역을 온누리교회가 담당했으면 합니다.
암파라지역은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입니다. 사망자수가 제일 많습니다. 10,000명이 넘는 숫자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해안가를 한 곳만 다녀왔습니다. 허목사님과 다녀온 해안지역은 칼무리라는 지역인데, 폭은 약7-800m정도 되고 길이는 4-5Km되는 넓은 지역을 5-6m되는 파도가 덮치는 바람에 견고하게 세워진 시멘트집들이 대부분 완전 파괴된 지역입니다.
당국에서는 아직 손을 쓰지 못하는 형편에 있고, 저희들이 갔을 때는 약 40-50명의 사람들이 손실된 도로 작업을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었습니다.
정부의 공식적인 피해복구 작업은 1월 15일 이후에나 시작된다고 합니다.
정부의 피해 복구 작업 상황을 지켜보아가면서 저희들이 무엇을 어떻게 도울지 생각해보아야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당장 급한 것은 방역 작업인 듯 합니다. 전염병이 언제 옮길지 모르는 급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이 지역에서는 방역사역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전역에 방역기계가 모두 7개(모두 potable spray machine) 밖에 없었는데, 저희 선교사님들이 그것을 모두 구입하였습니다. 저희들이 그 중 한 개를 구입하여 암파라 보건당국에 기증하고 왔습니다. 한국에서의 긴급수입이 요청됩니다.
Gregg 선교사는 스리랑카에 오자마자 동부해안 지역인 크링코말리 지역에서 계속 피해복구사역을 해 왔습니다. 그 동안 현지인들과 함께 것을 사진과 비디오로 담아서 허목사님 편으로 보냈습니다. Gregg 선교사는 이번 토요일에 가네물라로 돌아올 예정이고, 다음 주 수요일 즈음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2005년 1월4일자 정부 공식 스리랑카 Tsunami 피해현황을 첨부합니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Writed by 박영근 목사님
스리랑카 수해 복구를 위한 아웃리치 계획
2005. 1. 7
허원희 목사
1. 취지와 목적
지진과 해일로 인해 동남아 스리랑카를 포함한 인도양 접경지역의 나라들에 30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호모금과 함께 긴급 재난 구조팀과 의료팀을 파송하여 지역 주민들을 돕고 마을을 재건하며 선교현장에 복음의 기초를 심는데 있다.
2. 현지상황
스리랑카 동남부와 동쪽의 모든 해안이 초토화 되어 스리랑카만 약5-7만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수도와 가깝고 메스컴을 타는 지역은 대부분 복구가 진행중이고 구호물자도 풍족하지만 외지고 작은 도시는 복구없이 그냥 널려져 있는 상태임. 원래 정부가 해안선의 빈민가들을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수해로 해안선의 주택가들이 다 정리되어 정부측에서는 오히려 반기고 있는 눈치임. 복구 지역이 너무 방대해서 온누리 팀들은 선교사역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 사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됨.
3. 사역지역
스리랑카 동남부 암파라(Ampara)지역과 해변도시 칼무네이(Kalmunai)
이 지역만 1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온누리 협력 현지 선교사가 사역하는 곳이다. 지역 천주교 성당과 감리교 교회를 중심으로 베이스를 삼고 이재민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 사역과 방역사역, 1시간 떨어진 해변도시 칼무네이로 이동하여 복구사역을 할 수 있다.
4. 사역일정
- 1/3-6 현지 답사 완료(허원희 목사, 박영근 선교사)
- 1/9일 비전헌금 (스리랑카 피해복구를 위한)
- 1차팀: 1/12 ~ 20 강은신, 연승철 전도사외 20명
응급 복구팀(의료진,복구팀 등:방역사역,썬데이 스쿨,베이스 구축)
- 2차팀: 1/18 ~ 28 나신영, 오세민 전도사 외 70명
(의료진, 복구팀, 주일학교 사역)
- 3차팀: 1/25 ~ 2/4 김상수, 김승수 전도사 외 70명
(의료진, 복구팀, 주일학교 사역)
- 4차팀(미정): 2/2 ~ 10 청년부 및 성인 공동체
5. 요청사항
- 온누리 의료선교팀 지원요망(정신과 의사, 소아과, 내과 의사, 방역팀)
- 온누리 TV 및 신문사 취재팀 지원요망
- Tent(본부용, 개인용), 침낭, 모기장(2000개)등 기증하고 올 것들
6. Contact Point
스리랑카와 동남아 책임자: 박영근 선교사
7. 교통 및 숙박 장소
비행기: 서울-싱가폴-콜롬보(단체 80만원: 성수기 가격) 오후4시 출발, 현지 새벽1시 도착
버스: 스리랑카 콜롬보 – 암파라 (봉고로 약 10시간)
숙식: 현지 해결, 쌀과 밑반찬 필요, 텐트생활,
8. 요청사항
-피해지역 및 이재민 수용시설에 대한 방역이 절실이 요구됨(방역기, 약품 2개 이상)
-모기장, 침낭, 생필품(슬리퍼,치솔,비누,옷,수건등), 정신과 의사, 내과의사
-이재민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 사역(노트,크레용,놀거리 등)
-복구를 위한 중장비 지원
-작업용 기자재 필요 (한국형 삽, 고무장갑, 모내기용 장화, 목장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