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동진 목사님, 저는 대전 새누리침례교회 김용종 전도사입니다.
지난번에 저희 교회에서 수요기도학교를 했을 때 뵈었었죠..
점심 식사를 나누면서 예수마을 공동체의 이야기를 듣다가 예전부터 제가 품고 있었던
비젼과 공동체의 비젼이 너무나 일치해서 참 가슴이 떨렸습니다. 정말 하고 싶었던... 그러나
하지 못했던 그런 일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집에와 아내에게 저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기도해 보자고 했습니다.
전 7년전부터 까자흐스탄을 방문하며 그곳의 위그루족을 돕고 있었고, 앞으로의 저희 가정의
비젼도 선교지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전문인 선교사를 꿈꾸며, 지난번에 말씀 드린대로
대청댐 양어장에서 향어와 잉어, 메기등을 양식하는 것을 배웠고, 부화와 감별, 일식 조리사 자격도 따서
서울의 서교 호텔에서도 근무 했었습니다. 선교지를 다녀보면서 항상 비자와 신분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격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농업이나, 양식업, 또는 전문직종을 가지고 선교를 하러 나가기로 마음을 먹은
터였기에 양식에 관련된것을 그렇게 배우게 되었고, 금산에서 한방 양계장에서 양계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교회의 전도사는 10여년전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면서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고,
아내와 함께 어린이 선교신학을 하고 선교원을 시작 하면서 교회의 전도사도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노은에 있는 예수사랑 침례교회에서 10년정도 어린이와 노인담당 사역을 했고, 2002년 새누리에 와서 관리간사와
초등2부 전도사, 65세 이상의 마리아여선교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제(월) 예수마을을 보러 가려고 아내와 집을 나섰다가 약도를 잘못 봐서 김천까지 내려 갔다가 시간이 늦어 도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다시 홈페이지와 와서 먼저 글을 남깁니다.
목사님과 공동체의 그 사역을 배우고 싶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알고 있는것으로 공동체를 섬기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그 마을로 들어가 살고 싶구요. 아이들도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6, 5학년 딸 둘.. 사랑이, 소망이)
먼저 찾아뵙고 여쭙고 싶었는데, 인사글 남기려다 두서 없이 이렇게 써버렸네요.
다음에 마을로 찾아 뵙던지, 대전에 오시면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종 전도사 드림 (010 - 8389 - 3313 acekims&yahoo.co.kr )
여기 오시려다 김천까지 내려가셨다니 죄송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번주엔 제가 계속 공동체에 있으니 언제라도 연락 주시고 놀러 오세요.
조만간에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