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꽃 피어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
그 나무 울다
비오는 숲 속 젖은 나무를 맨손으로 쓰다듬다
사람이 소리없이 우는 걸 생각해봤다
나무가 빗물로 목욕하듯 사람은 눈물로 목욕한다!
그 다음 해 쨍하니 뜨면
나무는 하늘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가고
사람은 가뿐해져서 눈물 밖으로 걸어나오겠지.
-이민우
구로 엔트리움
청주 내덕동 대원칸타빌
내덕 대원칸타빌
청라 라피아노
관악 더 밀리안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신림 파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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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역 라센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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