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묵상나눔

18

2008-May

고향 2

작성자: 안여사 조회 수: 2162

안녕하세요,
 
어제 산을 가보니 아카시아꽃이 만발을 했더군요,

코를 벌름거리며 좋다는 말만하다가 왔지뭐예요,

내고향 산에도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겠죠 향긋한 꽃내움이 코 끝을스칠때면 한없이 그리워지는 고향

잎사귀때어 '거짓말', '~~진짜'  해 가면서 하나씩 떼어내고 줄기모아 머리 파마한다고 친구들 머리에 돌돌말아

살짝구불거리게 해놓고 파마했다고 참 좋아라도 했답니다,

지금처럼 미용실이 없을때었으니까요 이글을 보시는 분은 혹시 목사님이신가요? 아님 사모님? 교회에서

다른일을 보시는분인지요, 저에게 살짝 알려주면 안될까요? 부를 호칭이 마땅이 없어서요,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네요, 이글을 보시는 분은 혹시 보리를 구워 먹어본적이 있으신지요?

길옆 조그마한 화분에 보리가 예쁘게도 자라고 있었어요, 나 어릴적엔 보리를 많이도 심었어요,

보리가 노랗게 익어갈때면 서리를 많이도했죠 <지금은 도둑이겠지만> 하교길에 배가출출해진 친구들과,

아무밭에나 들어가서 보리한줌 꺽어다가 불에 살살구워 두손에넣어 싹싹 비비고 후후불어 알갱만 골라

입에넣고 먹는 그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재가묻어 까매진 얼굴로 보리피리 불며 신난다고 친구들끼리

놀던 그시절이 넘 그리워서 몇자 적어보았어요, 잃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올께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17 캄보디아 양계에 대해서 동글이둥굴이 2011-02-08 1971
216 생명이 있으면 싹이 납니다. 2008-10-18 1977
215 한동대학교 아웃리치 팀입니다. file OverFlow 2013-08-12 1978
214 우리가정 희망속에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1 + 29 주님의손길 2009-09-15 1982
213 안녕하세요 ...^^* + 1 꽃지아 2008-11-27 1988
212 이런글이 있던데 이것이 사실인가요? 알고 싶어요. + 1 수선화 2008-11-15 1990
211 감사합니다. 김용종 전도사입니다. + 1 박티아르 2008-10-04 1991
210 가입인사 박용태 2012-06-24 1996
209 행복한 2008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홍순율 2008-01-02 2012
208 말의 아름다움과 조화 2008-10-18 2013
207 설교 업뎃 부탁드립니다. 이수진 2011-08-25 2039
206 예수마을 분들과 잊을 수 없는 축구시합 + 1 공만식 2008-07-08 2041
205 순종하는 삶 디모데 2008-10-14 2049
204 방문 섬겨주심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 1 송병석 2009-02-09 2071
203 풍력 발전기 제작 학교에 등록 하고 싶은데요... + 8 전만규 2011-05-02 2071
202 가입인사드립니다. + 1 유진박 2012-07-28 2079
201 닌하오 ! 쿤밍에서 + 1 월화수 2009-10-05 2084
200 네이버,다음검색차에 허브시아라고 치세요 hyt566 2008-06-11 2089
199 양계교육 회비 납부하였습니다. SunBee 2009-03-11 2101
198 한해를 수고한 식구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바람 2009-01-25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