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8.08.22 11:43

차 한잔의 여유

조회 수 28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흘간의 전국기독교 공동체 세미나가 끝이 났습니다.
세미가를 개최한 장소가 장소인지라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우리 공동체에 대해 궁금해 하셨고
마을을 돌아보길 원하셨습니다.
세미나 틈틈이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별로 저희 마을을 돌아보시며
많은 분들이 감탄과 경의를 표하셨습니다.
이렇게 적은 수의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낸 일들이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는 놀랍게 여겨지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분들은 저희가 하는 일들을 보시며
일이 너무 많다는, 우스개 소리로 노가다 공동체라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어떤 형제는 일이 너무 많아 들어오기 힘들겠다는 말도 합니다.
그렇지요. 저희는 정말 정신없이 여기까지 달려온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 1시가 넘도록 공동체 수련회를 하면서
식구들이 오손도손 둘러 앉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시며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혜가 놀랍고
감당하기 힘든 노동 속에서도 묵묵히 여기까지 함께 한
지체들이 너무도 소중하게 여겨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동도 하지만
주위도 돌아보고, 지체들과 편안히 차 한자 마시는 여유도 부리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노동을 하며 무익한 종 2008.05.20 3053
249 노동의 즐거움 2 무익한 종 2003.10.27 2871
248 녹즙을 담고... 무익한 종 2003.09.18 2656
247 논에 물을 대면서 1 무익한 종 2005.05.04 2960
246 농업학교 소식 무익한 종 2008.04.17 2959
245 농촌과 도시(목회와 신학 9월호) 3 무익한 종 2005.08.11 3335
244 누구 없나요 무익한 종 2008.03.12 2976
243 눈 내린 성탄절 새벽 (02.12.25) 무익한 종 2003.05.07 2308
242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02.5.22) 무익한 종 2003.05.07 4208
241 눈을 치우며(02.2.13) 무익한 종 2003.05.07 3580
240 눈이 내렸습니다 file 무익한 종 2008.01.12 3457
239 늙으신 아버님 2 무익한 종 2004.09.13 2401
238 늦게 그러나 빨리 무익한 종 2011.05.26 2146
237 늦게 피는 대원리의 꽃들 무익한 종 2008.04.12 3081
236 늦은 밤에 1 무익한 종 2009.11.28 2725
235 다녀오겠습니다. 1 무익한 종 2004.06.08 2628
234 다시 밭에서 무익한 종 2008.05.29 2978
233 다시 빌린 밭에서 1 무익한 종 2005.04.24 3090
232 다시 힘을 내어 밭으로 갑니다. 무익한 종 2004.07.14 2914
231 닭장을 통해 1 무익한 종 2005.09.08 36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