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2005.04.01 10:13

마을이 뒤숭숭해요

조회 수 3058 추천 수 22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는 수도원을 마을 상수원에 세우려는 천주교측에서 몰려와
마을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이 뒤숭숭했습니다.
마을 뒤에 있던 정도사께서 더 이상 영발이 먹히지 않아
땅을 팔고 나가려고 하니까
다른 무속인이 마을 옆에 깃발을 꼽고 등장하더니
작년에는 높은점이에 절이 들어오려고 갖가지
불법을 행하다가 좌절하고 돌아거고
이제는 천주교에서 수도원을 짓겠다고 무리수를 쓰시네요.
이 작은 마을을 외부인들이 왜 이렇게도 흔들어대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평화롭게 수도원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
    김낙중 2005.04.06 01:32
    강목사님. ‘더욱 사랑’과 ‘고마움’을 안고 돌아와서도 진즉 인사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인과 농부는 공생관계인데, 수도원과 농촌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지키자면 다툼이 되니까... 그렇게 침략의 역사는 계속되는데, 저항 세력은 힘이 있는지? 다녀보니까 ‘펜션’이니, 실버마을이니 하며 환경만 훼손하던 걸요. 저도 기도를 보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주춧돌 무익한 종 2007.10.13 3039
129 양계책을 통해 배움 1 file 무익한 종 2004.01.30 3040
128 동역자들 무익한 종 2006.06.07 3041
127 폐허 위에서 무익한 종 2004.03.12 3043
126 대원리 풍경 file 무익한 종 2008.10.22 3048
125 쌀겨를 뿌리고 왔습니다. 1 무익한 종 2005.05.05 3049
12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무익한 종 2005.07.30 3050
123 더 깊이 알아가기 1 file 무익한 종 2006.03.10 3050
122 주님은 차 한 잔 이십니다. 무익한 종 2007.11.20 3052
121 노동을 하며 무익한 종 2008.05.20 3055
120 건축 현장에서 1 무익한 종 2010.07.10 3057
» 마을이 뒤숭숭해요 1 무익한 종 2005.04.01 3058
118 타인에게 띠 띠운 사람들 file 무익한 종 2006.03.03 3068
117 평화원 개원식을 다녀와서 무익한 종 2005.02.24 3070
116 올해 논농사 무익한 종 2006.05.21 3072
115 신실하신 주님처럼 무익한 종 2010.02.26 3072
114 야간비행 무익한 종 2008.02.03 3077
113 나로 더욱 주님을 알게 하소서 무익한 종 2008.11.28 3077
112 새예루살렘이 아름다운 이유를 아세요? 무익한 종 2007.12.07 3078
111 나이가 들면 무익한 종 2006.10.14 3082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