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수도원을 마을 상수원에 세우려는 천주교측에서 몰려와
마을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이 뒤숭숭했습니다.
마을 뒤에 있던 정도사께서 더 이상 영발이 먹히지 않아
땅을 팔고 나가려고 하니까
다른 무속인이 마을 옆에 깃발을 꼽고 등장하더니
작년에는 높은점이에 절이 들어오려고 갖가지
불법을 행하다가 좌절하고 돌아거고
이제는 천주교에서 수도원을 짓겠다고 무리수를 쓰시네요.
이 작은 마을을 외부인들이 왜 이렇게도 흔들어대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평화롭게 수도원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마을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이 뒤숭숭했습니다.
마을 뒤에 있던 정도사께서 더 이상 영발이 먹히지 않아
땅을 팔고 나가려고 하니까
다른 무속인이 마을 옆에 깃발을 꼽고 등장하더니
작년에는 높은점이에 절이 들어오려고 갖가지
불법을 행하다가 좌절하고 돌아거고
이제는 천주교에서 수도원을 짓겠다고 무리수를 쓰시네요.
이 작은 마을을 외부인들이 왜 이렇게도 흔들어대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평화롭게 수도원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시인과 농부는 공생관계인데, 수도원과 농촌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지키자면 다툼이 되니까... 그렇게 침략의 역사는 계속되는데, 저항 세력은 힘이 있는지? 다녀보니까 ‘펜션’이니, 실버마을이니 하며 환경만 훼손하던 걸요. 저도 기도를 보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