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다녀온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 감동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기도하기 위해 눈을 감아도
양계장에서 일을 하다가도
건축 때문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도
문득 문득 내가 만났던 아이들의 모습이
그 깊은 산골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립니다.
콧날이 시큰거리고
마음이 저며옵니다.
왜 우리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한 자신의 독생자를
아낌 없이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는지
어떻게 내어주실 수 있었는지
조금씩 더 알아가고 공감해 가는 중인가 봅니다.
환우라고 들어보셨나요?
와당탕쿵탕 거리며 흘러가는 시냇물
태풍 중에도
지렁이 한 바구니
추비를 주고 나오며
불꽃같은 눈동자로 저를....
동역자들
올해 논농사
병아리 한 마리
동진아 고맙다
딸을 위해 철쭉을
휴~ 감사 감사! 또 감사
사월 하순에
이장님과 밤늦도록
마을 회의 후
충청도 첫 마을에서부터
건축을 시작하며 1
더 깊이 알아가기
떡과 복음
비탈진 언덕 위에 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