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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2004.08.14 22:52

선교의 관문 -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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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深榴)

광저우와 홍콩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선전은  원래 토착원주민이 3만 명에 불과했다. 그중 대다수 사람들은 오래 전 외지에서 온 커쟈런(客家人)이었다.
  1979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의 선전은 경제특구의 우대조치에 호응하여 외국자본계 기업들이 앞을 다투어 진출하고, 많은 공장과 고층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치솟는 신흥 상업도시로 성장하였다.

지리개관
신흥 상공업도시인 선전의 총면적은 2,020㎢로 이중 327.5㎢가 경제 특구지역이다. 시의 인구는 300만으로 2/3 이상이 외지인이다. 행정구역으로는 뤄후(羅湖)구, 푸톈(福田)구, 난샨(南山)구, 룽강(龍崗)구 등 5개 지구와 23개 거리, 그리고 19개 진(鎭)의 3단계 관리체제를 가지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22.4℃의 아열대 기후로, 최고 36.6℃에서 최저 1.4℃정도이다. 연평균 강우량은 1948.4㎖이며 해양의 다습한 공기가 산에 가로막혀 큰 폭우는 오지 않는 편으로 자연환경은 생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형성한다.

역사
선전의 역사는 독특하다. 900여 년 전 송나라  때만 해도 선전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조그마한 도시였다. 송나라가 망한 후 송 왕을 따라 내려온 남은 백성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선전(深榴)만 일대를 떠돌며 타향살이를 하게 됐는데 이때부터 이들은 커쟈런(客家人; 나그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선전은 이민자들의 도시가 되었다. 80년대 이후 사방에서 모여든 외지인들은 선전을 떠돌며 온갖 어려움에도 열정적으로 사업을 일궈내 새로운 선전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고고학자들의 발견에 의하면 선전은 6,000년의 역사를 가진 유구한 도시라고 한다. 따황샤, 따메이샤라는 곳에서 발견된 도자기와 석기로 보건대 이미  56,000년 전인 신석기시대부터 이곳에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것이다. 현재 선전에는 문화 유적이 103곳, 고대 묘지가 234곳, 옛 건축물과 역사 기념 건축물이 68개 근현대사 유적과 97개의 혁명기념관이 있다. 선전시 정부는 이들 유적들  중에서 보호가치가 있는 유적지 36곳을 문화 보호지구로 지정했다.

기독교 상황
특구 내에는 ‘선전기독교회’ 라는 교회 하나만 있고, 시외지역에는 5∼6개의 교회가 있다. 이중 특구 내에 5,600명의 삼자교회 신도가 있다.
  이 젊음의 도시 선전에는 정말로 많은 청년들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해 각 곳에서 몰려온다. 그래서 공단의 곳곳에는 이미 소비적이고 향락적인 문화들이 만연되어 있다.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고 홍콩과 같이 패션이 유행하는 거리의 모습과 깨끗하고 발달된 거리인 이곳을 아무도 중국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분명 갈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이미 매춘이 도시 전체에 성행하고 있고, 젊은이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다. 선전에는 향락, 퇴폐 산업이 심각한 수준이다. 매춘이 성행하고 있지만, 정부에선 이미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외지에서 온 이들은 복음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불분명하여 마음이 가난하니 복음을 받아들이기가 오히려 쉽고,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이들을 전도하고 훈련시키면 전국각지에 복음을 전할 수도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환경은 최소 12시간 이상 일해야 하는 매우 열악한 근무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과중된 업무로 늘 피곤해 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각 공장 대표의 승인이 없이는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다.

기도제목
1. 선전에 있는 많은 공장의 공장주들의 마음이 녹아져 직원들이 예수님
  믿는 것을 용납할 수 있도록.

2. 선전에 와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그 땅 가운데 있어지도록.

3. 이미 예수님을 영접한 형제자매들이 주의 진리로잘 양육되어 각 고향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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