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27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기 이곳 대원리는 아직도 아침이면 온도계 눈금이 영하를 오락가락하는데
밖을 나가보니 온통 꽃천지라 노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목련이며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고 있더이다.

하지만 여기 이곳도 지난 토요일 밤부터 늦은 주일 오후까지
부활의 봄비가 내려 이제 곧 얼마 지나지 않아 꽃이 피겠지요.

대원리 봄소식보다 먼저 들려온 멀리 중국땅 언저리 피빛 소식에
가슴을 쓰러내리며 자꾸만 서산 너머를 바라봅니다.
부디 그 땅을 지키시길
해맑은 눈빛의 사람들을 주님의 품으로 안아주시길

지난 밤 꿈에는 총소리가 들리고 군인들의 분주한 발걸음도 보였는데
날쌘 총알들도, 빠른 군인들의 군화발도 그냥 지나가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1. No Image 14Dec
    by 무익한 종
    2009/12/14 by 무익한 종
    Views 2733 

    중앙아시아에서 돌아오며

  2. 풀로 뒤덮인 논에서

  3. No Image 26Mar
    by 무익한 종
    2008/03/26 by 무익한 종
    Views 2737 

    봄보다 먼저 들려온 소식

  4. No Image 16Oct
    by 무익한 종
    2008/10/16 by 무익한 종
    Views 2744 

    최씨 어르신 논에서

  5. 어젯밤에 눈이 내렸어요 2007-03-07

  6. No Image 04Mar
    by 무익한 종
    2004/03/04 by 무익한 종
    Views 2782 

    삼월 초순

  7. 고후4:1-12 새벽묵상

  8. No Image 27Sep
    by 무익한종
    2007/09/27 by 무익한종
    Views 2782 

    소리 없이 내리는 눈이여 2006-12-02

  9. No Image 11Nov
    by 무익한 종
    2008/11/11 by 무익한 종
    Views 2784 

    제 소망은요?

  10. 김 규백 전도사님

  11. No Image 14Aug
    by 무익한 종
    2004/08/14 by 무익한 종
    Views 2795 

    한바탕 잔치를 끝내고

  12. No Image 27Sep
    by 무익한종
    2007/09/27 by 무익한종
    Views 2795 

    그 날 2007-02-16

  13. 처음의 것을 회복 혹은 찾기

  14. No Image 17Mar
    by 무익한 종
    2005/03/17 by 무익한 종
    Views 2801 

    잘 다녀왔습니다.

  15. 초겨울 풍경

  16. No Image 22Dec
    by 무익한 종
    2009/12/22 by 무익한 종
    Views 2804 

    공동체를 잘 살아가는 길

  17. No Image 27Sep
    by 무익한종
    2007/09/27 by 무익한종
    Views 2807 

    폐계하던 날 2007-08-31

  18. No Image 27Jan
    by 무익한 종
    2010/01/27 by 무익한 종
    Views 2809 

    겨울이 긴 이유

  19. 시골 마을 사역자들과

  20. No Image 27Sep
    by 무익한종
    2007/09/27 by 무익한종
    Views 2823 

    부흥 집회 간증 2007-01-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