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종의노래
조회 수 20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동체 회의의 결론은 언제나 참 단순합니다.

어제도 형제들 회의를 했는데 거의 소요시간이 4시간이 넘었습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이 하고도 결론은 그렇게 단순하냐고

가끔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회의는 참 재미있습니다.

별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서로 웃고, 때로는 진지하게 경청도 하고

물론 가끔은 남의 말 허리를 자르고 끼어들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회의는 마치 주님 앞에서 투정을 부리는 듯도 하고

기도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형제의 모습으로 내 곁에 와 계신 예수님께 미주알 고주알 다 털어놓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회의를 하고 거의 결론에 이를 무렵이면 흔히 말하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분의 만지심을 경험한다고 할까요?

단순한, 그렇지만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조율된 결론에 도달하면

정말 기쁨이 넘치는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0 공동체 회의 무익한 종 2005.09.01 3000
289 공동체를 잘 살아가는 길 무익한 종 2009.12.22 2802
288 공동체를 통한 농촌 선교 무익한 종 2003.07.22 2164
287 공동체의 의사결정 무익한종 2014.01.29 1292
286 교회가 언제 세워지느냐구요? 무익한 종 2005.01.22 2859
285 귀농 2 무익한 종 2012.01.25 2526
284 귀농, 믿음의 싸움 1 무익한 종 2011.10.19 2226
283 그 날 2007-02-16 무익한종 2007.09.27 2793
282 그 소리를 들레지도 않으시고 무익한 종 2004.03.06 2681
281 그 책이 성경인가요? 2007-02-17 무익한종 2007.09.27 3026
» 그리스도 안에서의 회의 무익한 종 2009.10.16 2049
279 그분의 말씀이 나를 살리고 1 무익한 종 2005.01.30 3115
278 금단산에서1 file 무익한 종 2009.01.02 3018
277 기다림의 끝에 2007-05-03 무익한종 2007.09.27 2989
276 기도 32 무익한 종 2011.09.25 2573
275 김 규백 전도사님 2 무익한 종 2004.10.11 2791
274 깊은 밤 어둠 속으로 1 무익한 종 2009.11.26 2856
273 꽃이 피어요 봄꽃이 무익한 종 2003.05.02 3975
272 나귀와 사울 무익한 종 2004.10.18 2667
271 나는 날마다 죽노라 2 무익한 종 2008.07.31 38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