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nacom.or.kr/xe/files/attach/images/162551/b643c655310c8caf02909277b3d24e77.jpg
강동진 정미진
2007.05.08 17:07

지금은

조회 수 18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퍼온 시




지금은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오지 않고
슬픈 연속극을 보면서 극본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고도 궁금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고
그것을 끝까지 읽지 않거나 답장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도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당신은 그 동안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쉬는 일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을 기억하십니까?

"오 하나님, 당신께서 당신 자신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당신의 품에서 쉼을 얻기까지 우리 마음에 쉼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에게 우리 삶을 맡길 때에 우리 심령에 안식이 찾아옵니다.
아멘입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곳은 강동진,정미진 가족 게시판입니다. 4 9 보나콤 2003.07.24 27568
147 사모님, 희원이 생일 축하합니다! 1 김성수 2005.05.30 2056
146 사모님의 따스함 모란 2005.02.15 1671
145 사모하고 기다리며 김낙중 2005.02.08 1782
144 사진만.. file 캄공주 2008.10.18 2859
143 사회가 황우석에게 끼친 영향 (주제토론) 2 강유은 2006.03.01 1990
142 산 소리 강희원 2006.05.14 1753
141 살롬!!! juan 2009.11.18 2182
140 새해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1 Grace Kim 2008.01.01 3319
139 새해가 밝았습니다. 1 4 rock 2012.01.01 3415
138 새해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1 김민영 2006.01.01 2269
137 생일과 생신 축하!^^ 따르는자 2010.05.29 2337
136 서울여대 가는길 2 디모데 2004.01.07 1661
135 설이모습 ^^! file 김설 2007.06.23 2069
134 성렬아 무익한 종 2006.08.02 1918
133 성렬아 - 사료 만드는 법 1 무익한 종 2006.08.08 2907
132 성령의불(부산)을 회복하기 위한 성회가 준비 되었습니다` 16 기도학교 2007.07.08 2866
131 성수야 무익한 종 2004.08.20 1101
130 소나무 밭에서 희원이 1 file 2006.08.12 2703
129 소식~~~ 2 현석 & 수진 2004.01.25 1090
128 송숙영집사 - 조직검사 결과,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 정훈 한정훈 2009.01.09 221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