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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3

2024-Dec

주의 오실 길을 준비하라 - 바나바

작성자: bona 조회 수: 717

2024.12.21.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눅3:4-5).

메시아의 오심이 모두에게 반갑지는 않았다. 가난하고 비천한 백성에게는 기뻐할 일이었지만, 헤롯과 종교지도자들 같은 권력자들에게는 바라지 않은 일이었다. 자신의 자리를 비우고 내려와야 했기 때문이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찬양을 부르는 오늘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권력과 부를 누리고 있는 이들은 비우고 내려오고 싶지 않기에 주님의 오심을 바라지 않을 것 같다. 귀한 손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높은 마음이 아니라 낮은 마음으로 자리를 비우고 정리한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하나님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메시아 탄생을 불편하게 여겼기에 영아 학살을 저지른 헤롯 같은 권력자도 자기 소견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말구유 외에는 아기 예수가 누울 빈 방이 없었던 것처럼, 주님을 맞이할 준비는 어디나 잘 보이지 않는다. 자아가 강한 권력자의 독선과 거만에 대한 반대와 지지 목소리로 시끄러운 세상에서, 나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나 돌아본다. 내 마음과 삶을 낮추고 비워서 주님께서 오셔서 편하게 일하시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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