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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025.03.07.

경기에 참가하는 사람은 누구나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면류관을 얻으려고 절제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것을 얻으려고 절제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목표가 없는 것처럼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듯이 싸우지 않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시키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도리어 나 자신은 버림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고전9:25-27)

싸우는 법을 배우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런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동료 관계에서 부대끼며 이런저런 싸움에 휘말린다. 살아간다는 것이 생존을 위한 방어 혹은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의 씨름이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강자 앞에서는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우리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상대, 그러면서도 싸워 이기기 어려운 가장 상대는 나 자신이 아닐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실패하며 낙담도 하지만, 결코 정죄감으로 무너지지 않고 성령을 따라 몸의 행실을 죽이며 예수님을 따른 바울의 영적 씨름에서 배운다. 인생도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여정도 쉽지 않다. 헌신한 사역의 여정도 형통하지 않다. 계속 시험도 위기도 만날 것이다. 하지만 피할 길도 내시고 감당하게 하실 주님이 계시기에, 나도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나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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